유아텐트, 사랑받는 아빠가 되기 위한 조건?

 

유아텐트, 사랑받는 아빠가 되기 위한 조건?

작년 TV프로  다큐에서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설치한 텐트가 너무나도 이쁘길래 사줘야겠다고 고민을 하던 찰나에 더 늦기 전에 사주기 위해서 굳은 마음을 가지고 유아텐트를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유아텐트라고 불리는 이 텐트는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들의 공간때문에 꼭 필요한 필수요소라고 하는데 늦게 사줬습니다. 이 유아텐트는 유아텐트 외에 다른 이름인 유아놀이텐트,키즈텐트,아기텐트,궁전텐트, 베이비룸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 화물파업, 택배파업등등 여러가지 환경 요소들이 있어서 서둘러 주문을 했습니다.

 

수년전에 구매했었던 유아모기장 사이즈와 비슷했습니다. 야외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가지고 갈만한 사이즈인듯 합니다.  집에서 사용을 하다가 야외에서는 아이들을 위해서 여행시 챙겨도 될만한 사이즈입니다. 주머니에 넣으면 대략 45cm내외가 되기 때문에 큰 트렁크 가방에, 자동차 트렁크에도 너무 쉽게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특히 최근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가면 이런 유아텐트하나 같이 가지고 가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듯 싶습니다.

 

 

 

 

캠핑용 텐트 vs 유아 텐트 ?

어릴적에 캠핑을 가보신 분이라면 너무나도 쉽게 만들수 있는 텐트대처럼 생겼습니다. 중학교에 다닐 시절 보이스카우트를 해봐서 그런지 그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습니다. 4단으로 연결을 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텐트대는 어른용 캠핑 텐트와 달리 안에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유아텐트 안에서 천장과 하단부분 연결 고리에 연결만 해주기 때문에 설치는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천장, 벽면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잘 맞추어서 텐트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여성분도 너무나도 쉽게 만들수 있는 유아텐트입니다.

 텐트의 들어가는 입구 좌,우로는 모기장처리가 되어 있기에 모기장대용(?)로 사용이 가능할듯싶습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들이 놀다가 스르르 잠이 들수 있는데 , 이 모기장이 통풍구(환기) 역할을 해줄 수 있을듯합니다.

 

각자 놀고 있던 장난감을 가지고 텐트 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유아텐트에는 아이들이 서 있어도 되는 높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만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면 너무 좋아한답니다. 다 조립해서 보니 생각보다 사이즈가 있어서 그런지 어른들은 앉을수 있지만, 서 있을 수는 없는 높이입니다.

어른들이 얼마나 유아텐트 안으로 들어갈까요? 예전 유아도서를 읽다보니 아이들에게 자기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공간에서 어른들이 물건을 바꾸거나 혹은 정리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정리를 했다고 느껴지는 그런 비밀스러운 공간을 제공을 해주면 아이들 스스로 정신적인 안정이 된다고 합니다.저희 쌍둥이들은 텐트 안에서 좌, 우를 갈라서 자기들만의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듯 보였습니다.

 

유아텐트 앞면에는 일반텐트와 같이 입구를 올리고 내리는 구조입니다. 위로 올리고 끈으로 묶어주면 아이들이 쉽게 들어갔다 나왔다 할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서 입구를 열거나 위로 묶어주면 좋을듯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선택한 선물, 열대어 구피

신나는 비누방울 놀이를 해봐요.

쌍둥이 육아 절대 어렵지 않아요

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송촌동] 개미똥구멍 키즈까페에 왔어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필요한 외장하드

 

아이들을 위한 유아텐트를 아이들에게 사줬는데,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답니다. 사실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소혀니는 들어가자 마자 안에서 눕고 책도 그 안에서 읽겠다고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게 되서 그런지  잘 샀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픈마켓에서 12,000원대에 무료배송이라는 아주 특별한 가격에 구매를 할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매력적이랍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기둥이 설치가 되어 있지만. 텐트 안에서 벽으로 기대면 옆으로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조금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얇은 이불하나를 깔면 좋을 듯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쌍둥이라서 그런지 한 아이가 벽에 기대고 있어도 다른 아이가 앉아있어서 그런지 뒤집어 질 염려는 없지만, 아이 한명이라면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또한 텐트천이 아무래도 가격대비 훌륭한 천은 아닌듯 합니다. 많은 어머님들이 이케아텐트가 좋다고 하지만, 직접 써보지 않아서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거실이 조금 큰 집이라면, 아이들을 위해서 유아텐트를 사주면 아이들은 너무나도 좋아할듯 합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스스로 아이들의 공간이 생겨서 그런지 저희 쌍둥이들은 같이 들어가서 인형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 주방놀이도 하고 지금이라도 사준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만원대에 아이들을 위해서 큰 선물을 해준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