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실내놀이터, 레스토랑 구분이 안되는 키즈콩 키즈까페
최근 우추죽순으로 실내놀이터가 정말 많아지고 있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만 해도 놀이터가 있지만,비만 오면 물이 고이고, 아이들 그네, 미끄럼틀은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이 슬어 있고, 각종 위험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놀이터에 있는 의자들은 담배재, 각종 술병, 쓰레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동네의 놀이터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도 점차 들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안전등 많은 이유로 실내 놀이터를 데리고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천안에 새로 생겼다는 실내 놀이터인 키즈콩에 아이들과 함께 동서네 식구들과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많은 실내 놀이터를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아이들과 많은 실내 놀이터를 다녀봤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천안에 새로 생긴 실내 놀이터도 한번 어떨까 하고 방문을 해봤습니다.
이곳 키즈콩은 다른 실내 놀이터와 달리 사람이 많으면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려서 입장을 할수 있는 실내 놀이터입니다. 저희가 갔을 당시에도 20여분 이상 실내 놀이터앞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기다렸습니다. 어른들이야 앉아서 기다릴수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잠시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문화센터에 새로 생긴 실내 놀이터라서 그런지 앞으로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질꺼라 예상이 듭니다. 보통 실치 검사서 및 정기 검사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이곳은 누구나 쉽게 볼수 있는 곳에 배치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눈에 쉽게 띠는 편입니다.
보통 실내 놀이터의 경우 아이들의 흙 장난을 위해서 살균소독이 된 흙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밀을 이용해서 흙장난을 할수 있도록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흙보다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상당히 좋은 취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찌나 여기서 재미있게 놀았는지,다 놀고 집에 와서 아이들 옷을 벗기니 밀이 한주먹이나 나왔습니다. '통밀"이라서 그런지 흙보다는 아이들의 위생에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되는 편입니다.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이런 소꿉놀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밥을 먹고 설겆이를 해야한다며, 물이 나오지 않는 장난감 싱크대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개 사주려고 알아봤는데, 상당히 고가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실내놀이터& 키즈 까페 이야기
4살 아이들이 타기에는 조금 큰 빅볼이랍니다. 이 빅볼은 6살 이상이 되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탈듯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아직 매달려서 타는게 어려운가 봅니다. 저희 쌍둥이들은 아직은 잡고 타기에는 어려운가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30분정도 놀아주면 어른들은 금새 지치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논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거나 그네를 타는 경우 조금씩 밀어주고, 아이들의 아이들의 미니 하우스에 들어가면 같이 앉아있거나 , 사진을 찍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체력이 좋다고 하는 어른도 금새 체력이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들 쇼파에 이렇게 앉아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보면 어느 누가 실내놀이터로 생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쁘게 해놓은 레스토랑 혹은 식당이라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사실 몇몇 메뉴들은 개인적인 느낌일지 모르지만, 맥주안주로 제격인 메뉴들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아무래도 어른들이 먹을수 있는 메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 실내 놀이터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맥주도 주문할수 있습니다. 이곳 키즈콩에서도 실제 맥주로 팔고 있었습니다. 실내 놀이터에 가면 아이들과 엄마는 신나게 놀고 아빠들은 의자에 앉아서 맥주한잔 혹은 스마트폰을 만지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실내놀이터에서 식사를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돈까스와 볶음밥을 주문해봤습니다. 사실 먹고 싶은 에뉴도 없었고,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님은 무조건 주문을 해야합니다. 식사를 하면 디저트로 콜라, 사이다, 쥬스는 무료로 먹을수 있습니다. 그외 음료는 추가로 비용을 제출해야 합니다. 모든 메뉴들은 1만원대가 대부분입니다.
볶음밥을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돈까스는 개인적인 판단일지 모르겠지만,제 입맛에는 맞지는 않았습니다. 밥이 부족해서 달라고 했더니 밥을 여러번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맛이 좋은 돈까스를 찾을수는 없겠지만, 냉동돈까스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9천원짜리 돈까스는 만초의 돈까스, 배달돈까스와 비교할수는 없지만, 배달돈까스, 만초 돈까스보다는 솔직히 한단계 아래의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9천원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등심 수제돈까스였습니다.
저희 가족(4명) 방문을 했을 경우 아이1명당 6천원(2시간), 12,000원과 어른 2명 식사(20,000)이면 32,000원이라는 소비하게 됩니다. 입장료만 따지고 보면 다른 실내 놀이터에 비해서 싼 가격일수는 있지만, 어른들은 식사, 간식을 인원수에 맞추어서 주문을 해야한다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4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면 2시간에 32,000원에 비용을 소비를 해야하는 하기 때문에, 4가족이라면 아빠는 같이 가지 않는게 아무래도 위해서 낳을듯합니다. 게다가 아빠들이 좋아할만한 식사메뉴들은 없으니 이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키즈콩은 실내놀이터(키즈까페)보다 음식을 먹으러 온 식당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식당에 있는 테이블의 크기가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와 같은 크기였습니다. 키즈콩은 아이들 입장료 6천원(2시간)이지만, 어른은 최소 9,000원~12,000원이라는 식사 비용을 무조건 지출을 해야합니다.천안의 물가를 계산해봐도 생각외로 많은 지출을 할수 밖에 없는 구조의 키즈까페입니다. 보통 다른 실내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비용(2시간에 1만원이하)이 조금 비싸고 경우, 어른은 무료입장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들 요금과 어른 비용을 별도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 어른비용을 받는 경우 커피로 교환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곳은 키즈콩 무조건 식사를 해야합니다. 이곳 키즈콩을 방문하려는 분들은 꼭 숙지를 하시고 방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아이들과 가는 경우 아빠는 빼고 보호자 1명만 가는게 상당히 절약이 될듯합니다.
실내놀이터가 아무리 공짜로 운영을 할수 없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하지만, 아이들을 재미있게 뛰어놀게 하기 위한 장소 임에는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런 실내 놀이터가 장사 속이 느낌이 난다면, 아무래도 재방문하기가 조금은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른은 무조건 식사보다는 차라리 커피, 음료 쿠폰을 제공을 하는 편이 더 낳지 않나 생각이 들게 하는 실내놀이터(키즈까페)였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실내 놀이터 혹은 키즈까페과 비교하면 이곳은 개인적으로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가격대비 실내놀이터의 시설, 환경, 음식등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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