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4살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면?
결혼이후 커피숍을 가본적이 없는 듯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커피숍을 갈꺼라고 생각을 해보지 않았지만. 커비베네 기프트 카드도 생겨서 아이들과 함께 가봤습니다. 토요일 주말 아이들과 함께 병원에 갔다가 병원근처에는 커피베네가 없어서 비오는 거리를 지나서 탄방동에 위치한 카페베네 자생한방병원에 있는 커피베네로 갔습니다. 큰 변화가는 아닌 자생한방병원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대형시계인줄알았는데, 움직이지 않는 인테리어용 시계라서 그런지 움직였으면 조금더 인테리어 효과가 좋았을꺼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숍을 처음 갔었던 그때처럼 어디를 앉아야 할지 눈치를 보는게 아무래도 오래간만의 커피숍 나들이라서 적응이 필요한듯 싶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의 뛰어다님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을 일단 틀어줬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나녀서 아이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니, 아무래도 한명이 아이라면 엄마, 아빠가 손을 잡고 있을텐데, 아이들이 2명이다보니 아무래도 각자 한명이 맡는다고 해도 벅찬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노트북을 잠시라도 틀어주면 아이들도 조용히 앉아 있다보니 최후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베네,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결혼후 카페베네에 아이들 엄마와 함께 와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막상 가서 주문을 하려고 하면 가장 무난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하게 됩니다. 아이들 엄마는 오곡라떼를 선택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선택한 딸기 요거트 브레드를 주문해봤습니다.
딸기 요거트 브레드와 함께 아주 짧은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봤습니다. 비오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커피숍으로 용기있게 방문을 해봤습니다. 아이들은 어찌나 신기했는지, 조금은 뛰어다녔지만, 점점 더 통제가 불가능한 나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조용히 앉아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쌍둥이들이다보니 누구 한명이 먼저 사고칠 준비를 하면 동시에 시작하면 정말 정신이 없답니다.
커피베네 머그컵이 은근히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은 사이즈가 7천원, 큰 사이즈가 1만원정도 하는걸로 봐서는 조금은 고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몇개 집에 두고 사용하고 싶은 머그컵이랍니다. 사실 집에 이런 컵이 있으면 믹스커피만 마실듯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카페베네을 가봤습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같이 기회가 생길지 모르지만, 아이엄마, 저는 커피가 먹고 싶어도 커피 전문점에는 당분간 조금은 자제를 하려고 합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정말 커피한잔의 여유는 절대 느낄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가끔은 용기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날씨가 점점 풀려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주말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아이들과 함께 외출은 조금 어려웠지만, 짧지만 아이들과 함께 커피베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실 1시간도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다시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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