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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둥이 아빠 일상

그동안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토키나 28-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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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렌즈를 장만하기 위해서 그동안 제 옆에서 그동안 분신처럼 옆에서 따라다니던 렌즈를 이번에 팔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던 카메라도 너무나도 오랜 시간동안 사용을 해서 그런지 이번 기회에 카메라로 새롭게 바뀔 예정입니다.

그동안 제 옆에서 절 묵묵하게 지켜줬던 렌즈입니다.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서 구매를 했지만, 카메라와 렌즈 궁합이 아주 좋은 궁합이 아니기에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언 6년간 제 옆에서 절 지켜준 니콘 D50은 서브 카메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주면 좋겠습니다. 메인 카메라로 D300S 와 D7000 을 고민에 두고 결국에는 최근에 나온 D7000 으로 결절했습니다. 2~3일 내로 도착할듯 싶습니다. 그때까지는 50.8렌즈로 이쁜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몇일 전에 새로운 주인을 만나러 제 곁을 떠난 토키나 렌즈가 갑자기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정말 2~3년간 제 옆에서 많은 사진을 찍도록 도와주었는데, 지금음 좋은 분에게 넘어가서 좋은 사진이 나오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떠나보낸지 몇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아무래도 많이 정이 들었나 봅니다.



토키나 28-70mm  2.8 AT-X 고정 렌즈





기존이 렌즈와 달리 상당한 무게를 자랑하고, 경통의 길이도 조금 긴 편에 속합니다. 현재 손이 있는 부분은 촬영과 상관없는 부분이며, 가운데 부분을 통해서 피사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단 부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느낌도 많이 듭니다.


잘 사용하다가 한번 렌즈 후드를 깨먹는 바람에 새롭게 제가 끼워 넣은 후드입니다. 그리고 특유의 렌즈 상단 부분의 금색 펄도 볼수 있습니다. 현재 빨강색 라인은 종이 테이프로 살짝 뽀대용(?)으로 제가 구매하기 전 사용자분께서 붙여주셨습니다.

장점 : 2.8의 고정 조리개를 통한 아웃포커싱, 인물 촬영 연습용으로 안성 맞춤입니다. 또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로써 사진을 많이 찍어보고 싶을때 정말 좋은 렌즈가 확실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그 성능은 정말 최고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키나의 경우 어떤 DSLR에 끼우더라도 뽀대와 간지가 흐리는 아이템입니다. 현재 중고 15~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점 : 장점이 있으면 당연히 단점도 있습니다. 토키나 렌즈의 경우 전체적으로 무거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분보다는 남자분들이 사용하면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렌즈 하나의 무게만 대략 700g 정도 이기에 최근에 나온 니콘의 경우 바디무게와 거의 비슷합니다.  또한 근접촬영이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아무래도 음식촬영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3년간 찍으면서 토키나 28-70mm 2.8 AT-X에 대한 느낌은  콘트라스트에 조금은 강한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인물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인 돌잔치, 결혼식 사진, 야외촬영등에서 인물을 좀더 화사하게 만들어 줄수 있는 렌즈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마리의 야생마같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렌즈였습니다. 이제는 다른 분에게 아주 아주 저렴하게 판매를 해서 이제는 볼수가 없습니다.

어떤 렌즈든지 장점, 단점이 공존합니다. 하지만, 무거운 부분을 2.8의 조리개가 해결을 해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렌즈는 2~3일 내로 새로운 카메라와 함께 도착할 예정이랍니다. 마눌님의 도움이 조금 보태져서 이번에 새롭게 카메라와 렌드를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마눌님과 아이들 사진을 더욱더 많이 찍어줘야 겠습니다.

새롭게 도착하는 카메라, 렌즈을 적응을 하려면 조금의 시간이 걸리지만, 더 멋진 사진과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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