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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6개월 쌍둥이들의 일상 엿보기
이제 쌍둥이들이 27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빠른 시간이 지나는 사이에 아이들 사진 찍는다는게 어찌나 빨리 크는지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답니다. 어느덧 4월도 다 지나가고 5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5월이 오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날도 다가옵니다. 어린이날 지난 다음 날은 결혼 기념일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날 선물을 뭘 사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을 해야하는 시간이 온듯합니다.
쌍둥이 언니- 수혀니
애교 덩어리 수혀니의 깜찍스러운 표정 놀이가 시작 되었어요.
얼굴을 살짝 가려보기도 하구요....
갑자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뽀로롱한 표정을 만든 수혀니예요.
뭘 그렇게 열심히 보고 있는거니?
쌍둥이 동생- 소혀니
소혀니의 표정은 마치 어른의 표정과 비슷하죠?
쌍둥이 두째 소혀니는 언제나 카메라만 보면 살짝 웃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준답니다.
아빠 " 자꾸 사진만 찍을거예요? "
같이 놀아요.
요즘 쌍둥이들은 아프지 않고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나~~ 우유~ 저거~ 이거~ 등등
많은 단어들을 말하며 점차 말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이제 곧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문 공세가 기다려지고 있어요.
쌍둥이 아빠와 엄마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게 옆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잘 크고 있답니다.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려고 했는데,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불던지 외출은 포기하고
아이들과 집에서 동화책도 읽고, 뽀로로와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답니다.
이제 곧 황사, 꽃가루가 날리기 전에 좋은 추억들과
많은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큰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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