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오늘은 물장난을 해봐요.
마눌님과 잠시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너무나도 조용해서 노는 우리 아이들. 하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웃음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웃음 소리가 나는 곳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는데. 그곳은 화장실. 아무래도 화장실은 가급적이면 아이들에게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공간 중의 하나인데, 아이들이 문이 잠시 열림 틈을 타고 화장실로 직행을 해버렸고, 그 사이에 아이들은 화장실로 들어갔고, 그 짦은 시간에 아이들은 수 많은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아주 몰래 몰래 화장실 근처로 카메라를 들고 가봤다. 아이들이 아직 아빠가 온지 모르는 눈치인듯하다. 서로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아빠가 왔는지 서로 물 장구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15개월 이제 곧 16개월로 들어가는 우리 이쁜 쌍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