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해피윈터페스티벌에 갔다 왔습니다.
tv광고에서만 보던 무역전시관에서 갔다왔습니다. 2월 6일이 바로 저희 쌍둥이들 2돌(2살 생일)이기에 설 연휴가 낀 주말에 마지막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2돌이라서 정말 큰 외출을 감행하고 말았습니다. 대전에서 이런 곳을 운영한다고 TV에서 봐왔고, 한번쯤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가 온듯했습니다. 그래서 아침먹고 바로 무역전시관으로 출발했습니다. 대전 해피윈터페스티벌을 방문했습니다. 실내놀이터라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일단 가봤습니다. 아주 멀지 않은 곳인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실내놀이터입니다. 이제 철수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한번쯤 갔다오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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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즐비되어 있습니다. 놀이기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전부 에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 입니다. 거의 모든 시설들이 공기가 들어가는 장치로 유지가 되고 있엇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아무래도 딱딱한 장난감보다는 공기로 되어 있어서 어른과 함께 즐기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몇몇 슬라이딩을 하는 곳에서는 정말 어른도 올라가기 힘든 미끄럼틀에서는 고학년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몇번 시도를 해봤지만, 몇번하고 나니 온 몸에 땀이 주루룩 흘러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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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으로 색 맞추기 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무슨 생각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쁜 첫째인 수혀니는 그냥 누워버렸답니다. 아무래도 공으로 인해서 많이 편한가 봅니다.
저희 아이들이 그나마 놀이기구보다는 처음에는 무서워했지만, 나중에는 열심히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볼풀. 예전에 집에서 설치를 해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적응이 빠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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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동차를 몰아보는 수혀니는 아직 많은 것들이 어색한가 봅니다. 나중에 이런 자동차를 하나 사줘야 하는데, 집이 작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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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처음 운전하는데 너무 쑥스러운건 왜 그런거죵?
아이들이 조금은 어린 부분도 있고. 아직 발 구르면서 앞으로 가는 연습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앞으로 가는건 조금 어려운가 봅니다. 이 자동차는 아이들이 직접 발로 앞으로 가야 하는 발로 움직이는( 페달 구조가 아닌 ) 그런 구조입니다. 아이들의 발로 앉아서 걷는 방식으로 움직인답니다. 대력 20m정도를 가야 한답니다.
앞으로 가지 못하는 아이들로 인해서 결국에는 엄마의 투입이 되어 겨우 나오게 되었답니다. 집에 와서 이 비슷한 자동차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가격이 무려 12만원선 정도 하는듯했습니다. 역시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자동차의 경우 아이들을 위해서 옆문을 열고 타는 방식이었는데,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사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겨우 들어가는 터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리다면, 어른과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대략 4살 이내의 아이들이라면, 부모와 함께 꼭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도 들어갈수 있으며, 어른도 분명히 들어갈수 있는 곳입니다. 어른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같이 들어가는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좋을 듯 합니다.
해피윈페스티발에 갈때 유의사항입니다.
1. 페스티발 장소에는 아이들 먹거리가 좀 부족한 현실입니다. 음식물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음식을 파는 곳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간식거리가 조금은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놀이시설인 관계로 인하여 판매가 안되는 건지, 혹 판매를 안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한 우유, 요플레, 물 , 간단한 먹거리(쓰레기가 생기지 않는) 는 꼭 챙겨셔야 할 듯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꼭 물통은 필수로 가져가야 합니다.
2. 어른의 경우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놀아야 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벗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어른의경우 구두보다는 편한 운동화, 슬리퍼가 더욱 좋습니다. 또한 아이 엄마의 경우 스타킹보다는 스포츠 양말을 추천합니다.
3. 어른의 경우 30분정도 아이들과 함께 놀면 땀이 많이 날수 있기 때문에 아이, 어른을 위해서 수건을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금방 땀이 많이 흘릴수 있기 때문에 수건 혹은 딱을 것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4.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데, 일부 어머님은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은 좋았지만,너무나도 짧은 치마를 입고 너무 심하게 노시는 어머님은 속옷이 그대로 노출이 되는 모습이 보기가 너무 민망했습니다.
오실때에는 아이들과 놀아야 하기 때문에 편한 옷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더라도 남의 시선을 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 등산바지를 입고 갔는데, 너무 편했답니다.
일정 : 2010년 12월 23일 ~ 2011년 2월 20일
장소 : 대전무역전시관
소인 : 12,000원 대인 : 10,000원
24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입증서류(의료보험증등)을 소지하면 무료입장
바로 앞에서 카드를 만들면 무료입장이라고 하지만, 왠지 카드를 새로 만드는게 조금 싫어하기에 저희는 유료 입장했습니다. 아이들은 딱 24개월이라고 말을 하니 오늘이 생일이라고 하니 아이들은 무료입장해주셨습니다. 쌍둥이라고 그런지 다들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봤습니다.
소혀니의 경우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했고. 수혀니의 경우 미끄럼틀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런 놀이공간을 많이 데리고 가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곳을 자주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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