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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카우보이 모자를 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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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모자를 사주다   D+518

카우보이 모자를 사주려고 했으나, 아직 머리 사이즈가 작은 아이한테 작은 모자를 찾아주었습니다.

이들과 논다는 것은 과연 어떻게 노는지가 중요하다. 아이들과 집에 있는 작은 소품 혹 주방기구들과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 구지 비싼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한다는 그런 편견은 잠시 버려두고 싶다. 아이들이 그저 좋아하는 놀이 기구가 아이들이 즐거워 하면 아이들의 장난감인듯하다.  사실 이 양은 냄비는 엄마가 설겆이 하고 잠시 놓아두었는데, 아이들이 마치 신기했는지, 요즘에는 거의 가지고 노는 듯하다. 서로 머리에 올려주고 박수도 치고, 떨어지면 ( 아랫집에 조금 미안 하지만) 그 경괘한 소리에 아이들은 무척이나 즐거워 한다. 서로 놀다가 애정표현(?) 한다고 상대방에게 때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너무나 즐겁게 양은냄비를 가지고 논다.

 양은냄비 뭐래요?

 

아빠~ 아빠.
양은 냄비 모자 알아요? 



이렇게 쓰고 벗는겁니다.  헤헤 이쁘죠?


수혀니의 카우보이 써볼래요?     

 
잘가지고 놀고 있는데. 수혀니도 한번 써보겠다고 자기 머리로 가져갔답니다. 그런데...

소현아~ 그게 아니잖아. 이 언니가 보여줄께..



아빠. 내가 소현이보다 멋지게 포즈를 취해볼께요.. 잘보세요.




한손으로 살짝 들어주는 센쓰가 꼭 필요하답니다.




모자는  이렇게 쓰는거야~ 잘 모르면서...



 아빠.. 아빠.. 카우보이 소녀죠?

빨리 빨리 총 한자루 사주세요.. 빵야~~ 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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