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동에서 즐기는 담양돼지갈비, 담양애떡갈비 집에 가보다.
3월의 어느 주말 , 생일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담양 떡갈비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이곳은 담양에서 먹는 떡갈비, 돼지갈비를 느낄수 있고, 워낙 유명해서 웨이팅이 많다고 해서 하루전에 예약을 하고 간 곳입니다. 예약도 어려울 정도로 시간을 조정해서 겨우 예약이 되었습니다.
담양애떡갈비 집은 평일, 주말에 방문하면 웨이팅은 기본으로 해야하는 곳입니다. 기본 30분이상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많은 식당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그러는데, 유독 이곳만 장사가 잘 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맛이 더욱더 궁금해졌습니다. 얼마나 맛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양애 떡갈비는 소떡갈비, 돼지갈비, 평일 점심 특선으로는 소불고기, 북어해장국이 준비가 되어 았습니다. 원산지 표시판에 따르면 국내산으로만 사용한다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깃집에 비하면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일반적인 돼지갈비집에 방문하게 되면 불판에 구워먹게 되면 고기가 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고기를 잘 굽지 못하는 저로써는 아무래도 구워주는 식당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기가 제일 맛이 좋을때에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 남이 사주는 고기라고 하는 말이 생각 납니다.
물가가 오른 모양입니다. 예전 같으면 어느 식당이나 상추가 푸짐하게 나왔는데, 상추양이 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상추를 먹는 사람들이 줄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반찬들은 깔끔하게 제공됩니다. 간결하게 나오기 때문에 고기를 즐기기에는 큰 부담이 없습니다. 고기과 함께 쌈을 즐길 수 있는 재료들이기에 상추와 함께 먹기에 좋아 보입니다.
3인분입니다. 양이 정말 많습니다. 돼지갈비 특유의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기가 바로 먹지 않으면 고기가 식게 되면 다소 질길 수 있으니 빨리 먹는게 좋아 보였습니다. 다소 질긴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고 잘 먹을 정도로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4인 가족이 가면 3인분을 주문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성비로 승부하는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심 특선으로 제공되는 북어 해장국도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돼지갈비 한조각 그리고 소주 한잔, 북어 해장국 한수저면 환상이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식으로 주문한 온국수입니다. 추워지는 요즘 계절에 어울리는 국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수를 조금 수저에 올려놀고 고기 한점을 놓고 즐겨보니 그 맛 또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담양애떡갈비에서 돼지갈비를 즐겼습니다. 고기를 구워서 먹는 식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고기가 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담양애 돼지갈비는 고기가 구워서 제공되기 때문에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남는 고기는 포장해서 집에서 데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그런지 주차를 하는데 다소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기다리면서 먹는 담양애떡갈비인데, 주차장에 있다면, 웨이팅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을듯 싶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소 부담스럽지만, 소떡갈비를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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