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글래스데코, 100점짜리 아빠 되기

 

아이들과 함께 글래스데코, 100점짜리 아빠 되기.

 

초등학교 방학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보던 중 글라스 데코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찍 알았다면 더 일찍 사주었을텐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사주기로 했습니다.

글라스 데코 5는 현재 온라인에서는 1만2천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고. 사무실 근처의 문구점에서 세일을 하고 있어서 1만1천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대형 문구점이라서 그런지 간혹 세일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만원대 이하 시리즈에서는 색상이 조금 밖에 없어서 아무래도 처음 구매를 하는거라서 13색으로 선택을 해봤습니다.

 

 

글라스 데코 5는 컬러7개, 테두리펜2개, 야광1개, 켄텍터1개, 반짝이2개, 노즐2개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테두리펜이 2개이다보니 꽤 많은 글라스 데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도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도안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포함되어 있는 도안들이 조금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도안이다보니 초등학생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안을 출력하거나 혹은 아이들 색칠공부책에 있는 표지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밑그림에 접착딱풀을 바르고 10초후에 빝그림 위에 비닐을 올려 놓는다.

2. 선을 따라 테두리를 그린 후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3. "글라스데코"로 테두리 안에 예쁘게 색을 채운다.

4. 완전히 마으로 난 위 그림의 끝을 잡고 살짝 떼어낸다.

5. 그림을 유리창, 거울, 타일들 원하는 곳에 붙인다.

 

사용 설명서에는 딱풀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지만, 잘못 붙이게 되면 종이가 찢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제 경우 클립을 고정했습니다. 사무용 클립이 아무래도 고정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딱풀보다는 아무래도 사무용 클릭을 이용하는 편이 낳아 보입니다.

 

 

밑그림으로 쓸 그림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일기로 되어 있는 키티도 밑그림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가정용코팅기가 있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출력 후 코팅을 해준다면, 지속적으로 글라스데코를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검정색 즉 테두리 펜이 2개이다보니 쌍둥이인 아이들이 하나씩 그리기 편합니다. 쌍둥이 아닌 경우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 것 어떨까요?

 

 

8살 아이가 혼자서 밑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처음이리서 그런지 중간 중간 실수를 한듯 합니다. 어른인 아빠, 엄마가 그래도 조금 실수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테두리를 따라서 검정색으로 테두리를 그려주고 1시간 정도 말려줍니다. 집이 조금 추운 경우라면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글라스 데코는 다양한 가격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저처럼 도안 위에 그려주는 시리즈부터 플라스틱으로 된 도암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시리즈도 있습니다. 

 

 

 

테두리가 마르면 테두리 안에 원하는 색을 넣어 줍니다. 넣어준 색들은 8시간 정도 말려주면 됩니다. 글라스데코가 완전하게 마르면 비닐에서 뜯어내고 원하는 위치에 부착해주면 됩니다. 화장실, 창문등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부착시에 헤어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살짝 불어주면 부착이 상당히 쉽고, 장시간 동안 부착이 됩니다.

 

 

아이들이 글라스데코를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더 많은 색상이 들어가 있는 24색으로 사줘야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들은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색상이 있기 때문에, 특정색상이 빨리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각 색상별로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색상때문에 또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글라스데코 시리즈를 사준다면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할듯 싶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이 없다고 실망하기 보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가족간의 사랑도 확인해보는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요즘 3일째 글라스데코에 빠져서 매일 같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글라스데코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