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여자아이 필수품, 바비 킥보드 선택은?

8살 여자아이 필수품, 바비 킥보드 선택은?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선택한 바비 킥보드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이제 1달이 다 되어가고, 이제 본격적인 봄날씨를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 운동장에 뛰어 놀게 하기 위해서 선택한 바비킥보드입니다. 킥보드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들이 워낙 많고, 그 종류 또한 방대해서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킥보드는 앞브레이크용, 뒤브레이크용부터 앞바퀴의 바퀴 개수, 높이 조절, 캐릭터등 워낙 많은 종류가 있기에 선택이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단 한번도 구매를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일단 저렴하고 튼튼해보이고, 이쁜 걸로 선택을 해봤습니다.

 

아주 고급 제품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킥보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각종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 동네 아이들도 많이 타는 바비 킥보드입니다.

서울 지역의 어느 어머님은 킥보드 가격이 40~50만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고장이 난다, 잘 타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는 카페의 글도 읽어보았기 때문에 아이들 킥보드는 너무 비싸지 않고, 너무 저렴하지 않은 가성비 좋은 킥보드 선택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구조가 쉽고 향후에 직접 고칠 수 있는 킥보드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대 하중이 50kg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저도 한번 타봤습니다. 아직까지 문제가 없는거 보면 튼튼한듯 싶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까지는 편하게 탈 수 있는 킥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AS센터도 기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믿고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아주 간단합니다. 본체 상품, 벨, 가방, 그리고 육각렌츠입니다.   본체인 킥보드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여자 캐틱터인 바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캐릭터가 없는 퀵보드를 사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 캐릭터가 들어간 퀵보드를 사주면 더 오랜 시간동안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상단 손잡이는 보관 또는 이동을 위하여 하단부에 고정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두개의 손잡이는 고무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낱개 분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허접함보다는 꼼꼼함으로 커버를 하고 있습니다.

 

조립시에는 분리하여 상단부에 있는 구명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이탈 장비를 위한 홈이 있기 때문에 손잡이가 이탈을 방지해줍니다.  

 

아이들 키 높이를 생각한 3단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키 높이에 맞추어서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바비 킥보드의 휠 부분입니다.  바비 킥보드는 앞바퀴, 뒤바퀴 모드 우레탄으로 만들어진 바퀴입니다. 일반적인 인라인 바퀴보다는 조금은 큰 크기입니다.  킥보드를 얼마나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레탄 바퀴가 고장나는 그날까지 탔으면 합니다

구조는 인라인 휠과 비슷해 보입니다. 바퀴가 오래되어서 찢어지거나 고장나는 경우 직접 교체가 가능해 보입니다. 우레탄 바퀴는 베어링의 구리스가 빠지거나 또는 우레탄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혹 고장이 난다면, 육각렌츠를 이용해서 교체를 해주면 될듯 합니다. 좀더 사용하고 다음 교체할 시기가 오면 그때에는 형광 휠을 해줘야겠습니다. 판매이미지에는 120mm 우레탄 휠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호환이 되지 않을까요? 120mm에 맞는 바퀴는 현재 많이 판매가 되고 있지만, 베어링 폭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브레이크는 붓프레이크방식입니다. 뒷면을 밟아주면 멈추어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핸드브레이크, 풋브레이크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브레이크를 선택해주면 좋을듯 싶습니다.

 

킥보드를 타면서 안전을 위해서 차임벨도 설치를 해주었습니다. 벨을 돌리면 짧게 소리가 들리는 방식입니다.  가방은 벨크로 방식이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분실로 인하여 부착하지 않았지만, 얼마 후 아이들이 가방이 없으면 안된다는 성화에 못이겨 바로 달아주었습니다. 가방에는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물티슈를 넣어주면 좋을듯 합니다.

바비 킥보드는 다른 킥보드와 달리 접이식 구조이기 때문에 차량 트렁크는 물론 2열 바닥부에 놓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트렁크 혹은 뒷좌석 다리 앞에 두고 가까운 공원에 가보는건 어떨까요?

 

오픈마켓에서 3만원내외로 판매가 되고 있는 킥보드를 구매를 해봤습니다. 아이들이 킥보드를 통해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하는 부모의 생각이 앞설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잘 놀고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똑같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