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동 백조한우마을에서 한우를 맛나게 즐기기

 

중촌동 백조한우마을에서 한우를 맛나게 즐기기

 한우,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게 하는 고기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자주 먹지 못해서 더더욱 먹고 싶은 고기, 그 이름은 한우. 아내의 생일에 레스토랑도 좋지만, 한우를 먹으러 아이들과 한우전문점을 찾던 중 집에서 가까운 중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백조한우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조한우마을은 고기를 꽤나 좋아하는 직원분이 강력한 추천을 해준 식당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조한우마을입니다. 유명한 식당처럼 주차장이 있으면 좋겠지만,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를 하느라 20분이상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이곳에 가게 된다면 버스,택시등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정말 주차하기 어렵습니다.

 

 안창,살치,토시실이 들어간 모듬, 생갈비, 갈비살, 꽃등심, 특수모듬, 육사시미, 육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우마을이라고 쓰여있는데, 고기가 수입산을 쓸까요? 고기에 대한 원산지 표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끔 먹으면 맛이 좋은 간, 천엽은 팔지 않습니다.

 

 한우는 많은 반찬들이 나오지 않아도 한우만 먹어도 다른 특별한 반찬이 필요없는듯 합니다. 약간의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 한우 맛이 기다려집니다.

 

 안창, 살치, 토시살의 한우 모듬입니다. 한우라서 그런지 일단 눈을 황홀하게 합니다. 안창, 살치, 토시살이 분명히 틀린데, 오른쪽이 토시살, 왼쪽은 안창살로 느껴집니다. 안창살은 어디에? 차돌박이 몇 점이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한우는 다른 고기와 달리 살짝 익으면 바로 입으로 가져가면 됩니다.  아이들이 삼겹살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한우를 먹어보더니 삼겹살보다 더 맛이 좋다고 자주 먹으러 오자고 합니다.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역시 아이들도 한우 맛을 아는가 봅니다.

 

청국장과 함께 한우를 즐겨봤습니다.  매콤하면서 조금은 부드러운 맛이 밥을 부르는 맛입니다. 한우를 먹을때는 왠만하면 밥을 먹지 않는데, 자꾸 땡겨서 참았습니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추가로 어떤 고기를 주문을 할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오래 간만에 육회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육회는 살짝 잘라진 배, 계란의 조합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2 만원짜리 육회입니다.  300g에 2만원이면 나름 괜찮은 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00g에 2만원이 평균이라서 그런지 양은 100g 더 있는 편입니다. 2만원짜리 육회치고는 상당히 흡족스러운 맛을 보여줍니다.

 

 불판이 고기가 달라 붙다보니 조금 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기 불판을 알아서 여러번 교체를 해주셨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다보면 고기가 불판에 달라 붙어서 고기가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운데보다는 테두리쪽에서 은은하게 고기를 구워서 더욱더 맛나게 고기를 구울수 있습니다. 불판으로 인하여 다소 전체적인 평가를 떨어지게 합니다. 한우를 정말 맛나게 먹는 방법은 화로에 먹는게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화로에 직접 올려놀고 먹는 고기맛은 정말 고기를 먹을줄 아는 분입니다. 

 

 대전에서 한우로 유명한 곳 중의 하나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예전보다 고기 맛이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가격대비 맛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느꼈는데, 예전에는 어떤 맛이었을까 더 궁금해집니다. 이곳 백조한우마을은 고기값만으로 비교를 하면, 오정동에 있는 한우 마을(?)보다는 많은 양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맛도 나쁜 편은 아니였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맛소야도 비슷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이곳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백조 한우마을 주소 대전 중구 중촌동 100-20 설명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