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메라를 바꾸면서 너무나도 오래된 카메라 가방까지 바꾸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에누리 체험단에서 포레스트그린 메신져백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해서 빨리 신청을 했습니다. 이번 포레스트 메신져백은 체험단을 20여명을 뽑는다고 해서 그런지 3:1도 안되는 경쟁률이었기에, 제가 아시는 몇몇 블로거 분들이 당첨이 된듯합니다.
니콘 정품은 아닌지만, 니콘 마크가 붙어있던 카메라 가방에 지금까지 소중한 카메라를 보관해서 사용해왔습니다. 누가봐도 카메라 가방티가 팍팍 나는 그런 카메라 가방입니다. 투박함의 상징인 카메라 가방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방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좌측에 있는 가방은 니콘 스타일가방입니다, 수년전에 카메라를 사면서 덤으로 끼워준 카메라 가방입니다. 저와 함께 6년을 동거동락을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가방으로 바뀔 시간이 왔습니다.
니콘 마크가 보이는 좌측이 카메라가방이 포레스트 그린 가방보다 높이는 조금 작은 느낌이 듭니다. 전면에서 본 느낌은 카메라가방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기존이 가방의 경우 투박한 네모스러운 모양이 바로 보이지만, 포레스트 그린의 카메라 가방의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뽀족해지는 스타일이 마치 여성분들의 핸드백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메라 가방의 색상은 검정색이지만, 검정색외에 여러가지 색상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포레스트 숄더백 ENA-202는 전혀 카메라가방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보통 숄더백이라는 느낌이 더욱더 강합니다.
일반적인 카메라 가방은 파우치가 분리가 되지 않는 점도 있지만, 이 파우치가 분리가 되어 이쁜 가방처럼 휴대가 용이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던 파우치는 검정생이었는데, 이번 바우치는 아이보리색깔이라서 더욱더 깔끔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파우치를 넣고 뺄수가 있어 카메라 가방외에 휴대용 가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이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바닥면은 쿠션이 상당히 좋아서 카메라의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맘에 듭니다.
다른 가방과는 다르게 어깨에 닿는 부분이 미끌림이 방지처리가 되어 어떤 옷에도 미끄지지 않습니다. 사진을 자주 찍는 분이라면, 사진 촬영중에 가방이 미끌려서 난감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미끄럼방지가 왜 필요한지 절실히 느끼는 부분입니다.
가방끈에는 라벨이 붙어있습니디 이 라벨레 보이는 CORDURA가 뭘까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무슨 뜻이 있을꺼 같아서 인터넷으로 서핑을 해봤습니다.
40여년이 되어가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코듀라원단은 아웃도어 소재로 사랑받고 있는데, 코듀라원단은 마모, 찜김, 손상에 강해서 각종 군용제품으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 배낭, 여행용품, 의류등에 채용되어 사용이 되고 있는데. 포레스트그린이 이 코듀라원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오래 사용할수 있으리라 큰 기대를 해봅니다.
포레스트 숄더백에는 백 안쪽에 주머니가 두개가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각종 악세사리등을 넣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후면 주머니에는 ( 현재 와이브로인 egg, 간이 화이트발랜스기, 리더기 등)을 넣어 두었지만, 공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전면 주머니에는 각종 메모리 카드를 넣을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재 SD메모리를 넣고 촬영했습니다. 메모리수납칸의 경우 넉넉하게 넣을수 있도록 3칸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SD메모리 외에 조금큰 CF메모리 수납도 가능합니다.
파우치를 제거한 가방의 내부의 모습입니다. 넉넉한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에 카메라를 넣어봤습니다. 현재 가방에 들어가 있는 카메라는 D90 (니콘)이 들어가 있습니다.
렌즈는 17-70 시그마렌즈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렌즈가 조금 길다면, 파우치 안에 들어가 있는 칸막이를 제거할 수 있기에, 왠만한 DSLR은 거의 전부 들어간다고 볼수 있습니다.
카메라 가방 덮개는 탈부착이 용이하기 때문에 세탁도 상당히 용이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카메라 가방 덮개는 부착을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덮개를 열고 카메라를 빼기 위해서는 카메라 가방의 자크를 열기만 하면 됩니다.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느끼는 부분들은 세로그립(배터리팩)을 부착하고 카메라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경험을 겪어봤습니다.
현재 니콘 D7000에 세로그립을 장착하고 넣어봤습니다. 세로그립은 기존의 DSLR에 무게감과 배터리 시간 연장을 줄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장착을 해서 사용중입니다. 저 또한 세로그립을 장학하고 가방에 넣어봤습니다. 가방이 작은 경우 세로그립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카메라 가방인 포르스트그린은 세로그립을 장착한 카메라도 수납이 가능합니다.
세로그립을 착용할 경우 내부 칸막이를 조금 조정해야합니다. 세로그립, 스트로보, 단렌즈 한개정도 넣어보니 그 무게도 만만치 않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렌즈 혹은 스트로보르만 가지고 다닌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이 불편한 점은 없는 듯합니다. 저의 경우 출,퇴근시에는 D7000+세로그립+스트로브(sb600)정도+ 시그마 17-70 hsm os 만 가지고 다니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저는 내부 파우치 위치를 조금 바꾸어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가방에 비해서 확실하게 달라진 패션감을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 가방은 간단한 1~2일 정도내 출사에 상당히 제격이며, 당일치기 출사를 나갈경우에는 렌즈 1개, 바디, 만약을 대비해서 준비해가는 스트로브, 단렌즈 한개정도를 챙겨서 떠날수 있는 가방입니다. 가벼운 출사, 출퇴근, 학생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을듯합니다. 일주일간 출,퇴근을 하면서 가지고 다녀봤습니다. 정장, 캐주얼, 츄리닝등 다양한 옷에도 잘 어울리는 가방 디자인이 확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출근시에 제 어깨에 메고온 포레스트 숄더백입니다.
일주일간은 상당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포레스트 숄더백의 경우 바깥쪽 바닥면은 옆, 앞면과 같은 재질로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포레스트그린 숄더백 내부 바닥에는 파우치가 있어서 카메라를 안전하지만, 포레스트그린 숄더백 외부 바닥면이 바닥면처리가 조금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카메라 가방의 특성상 어깨에 걸쳐있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휴식을 취하거나, 사무실바닥에 놓거나 식당에 놓는 경우 바닥면에 바로 닿는 부분이 조금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부 바닥면이 조금만 처리가 되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 될수 있지만, 전체적인 점수는 과감하게 95점 이상을 줄수 있는 포레스트그린 숄더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소한 카메라 숄더백임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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