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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aily supplies

모니터에 볼펜으로 낙서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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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에 볼펜으로 낙서하는 즐거움(?)

모니터에 무섭게 낙서를 해둔 쌍둥이 아이들이야기랍니다. 퇴근후 아이들과 놀아주고 나서 컴퓨터를 잠시 켰는데
모니터가 꺼져있을때는 전혀 몰랐는데... 모니터, 컴퓨터 전원을를 켜보니 모니터에 파란색 낙서들이 보이더라구요. 설마 이 낙서는 누구의 낙서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분명히 쌍둥이들 중의 한명이 컴퓨터 의자로 책상위에 올라와서 범행(?)을 저지른 듯합니다. 쌍둥이들의 장난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무엇으로 낙서를 했는지,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모니터의 경우 LCD 모니터이기때문에
멍자국이 생겼는지도 일단을 파악을 했습니다.

다행히 칼, 뾰쪽한 걸로 긁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제 물건에 이렇게 낙서를 한건 처음인듯합니다.
그동안 벽, 바닥에 낙서를 하다가
어느덧 모니터까지 건든 모양입니다.
모니터에 낙서를 해버렸습니다.



무엇인지 알수없는 예술 행위(?)를 통해서

그림을 그리려고 한듯 합니다.



그런데 어땋게 보면 사람 얼굴을 그린듯하기도 하고...

맨 위에는 머리결~~  그리고 눈 코,. 입 .. 아무래도 27개월 아이가 그랬다고 하기에는...

정말 예술적 감각이 있는건지 한번 고민해봤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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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니터를 써야하기에 그냥 그림을 감상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니터를 버릴수는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지
낙서를 빨리 지워야 합니다.




낙서를 지우는데, 가장 좋은건 바로 바로...

모든 가정집에 꼭 1개씩은 있다는 물파스랍니다.

약국에서 1천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니 한개쯤 상비약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모니터에 톡톡 찍어서 물파스가 흘러내리게 해봤습니다. 
중간 중간에 지워진 자국이 보입니다.

어떤 분들은 아세톤으로 하라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아세톤의 위력이 조금 강해서 물파스로 하고 안지워지면
아세톤으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세톤의 경우 하얀자국이 생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세톤의 경우 물파스처럼 소량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물파스가 편리하고,
여름에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물파스로 톡톡 찍은뒤에 융(안경닦는 수건)으로 살짝 닦아주었더니

펜자국이 말끔하게 지워졌습니다.

나중에 이 펜이 무엇인지 알았는데.

파랑색펜은 ,, 네임펜이었습니다.

네임펜이 유성인거를 감안하면..

물파스가 모니터 1대를 물파스로 살려준 셈이랍니다.
다행히 칼, 송곳등 뽀쪽한게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혹 샤프같은걸로 긁는 순간.. 아무래도 마음이 ㅠ.ㅠ.
네인펜이 유성이면, 볼펜도 쉽게 지워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물파스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랍니다.
물파스가 이렇게 고마운줄 이제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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