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파스퇴르막걸리, "순희"막걸리 그 맛은?

 

우리쌀 파스퇴르막걸리, "순희"막걸리 그 맛은?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마트에 막걸리 코너에 못보던 막걸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에 언능 잡아서 사온 순희 막걸리입니다. 우리쌀파스퇴르막걸리라고 불리는 막걸리라고 합니다. 순희 막걸리는 현재 캔으로도 출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걸리는 유난히 플라스틱케이스 혹은 플라스틱통에 더 친근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보다는 순희 막걸리는 그나마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영어표기가 되어 있기는 한데, 왠지 순희라는 효기가 soony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부분이 웃음을 주게 만들었습니다. 순희 막걸리는 보해양조에서 만드는 막걸리로 출시된지 조금 된듯했습니다.

 

일부 박걸리는 국내산이 아닌 외국산 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순희 막걸리는 백미 100%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모든 막걸리에 들어가는 성분인 아스파탐성분은 0.008%가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는데, 이 아스파탐의 양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데, 하나도 없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이 아스파탐이 막걸리의 단맛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양이 많이 들어간 막걸리는 상대적으로 달다는 느낌이 들고, 막걸리 아스파탐의 막걸리의 유통기한을 길게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순희 막걸리는 다른 막걸리에 비해서 유통기한이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2012년에서 2013년이면 거의 1년에 속하는 유통기한이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막걸리는 2주정도 내외로 유통기한이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막걸리의 유통기한도 상당히 긴 편인듯 합니다.

그래서 보해 공식 사이트 http://www.bohaesoony.co.kr/  에서 찾아보니 유통 기한이 긴 이유는 다른 막걸리와 달리 살균된 막걸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장기간 변질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먹어도 좋은 균(막걸리에만 존재한다는 효모등등)은 죽는건지 무척이나 궁금해졌습니다.

 

순희 막걸리와 비도 오고 해서 닭찜을 해주신 마눌님이 너무나도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닭고기 한점과 막걸리 한잔은 정말 환상의 궁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막걸리와는 조금은 다른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순희 막걸리는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막걸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알콜도수에 비해서 술맛이 조금 약한 느낌이 들고, 야구르트를 넣은 맛이라서 그런지, 애주가 혹은 막걸리는 자주 마시는 분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또한 야구르트의 맛? 사이다를 넣은 막걸리 맛? 약간의 혼돈이 오는 그런 막걸리였습니다. 차별화를 느끼지 못하는 막걸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희 막걸리는 제조하는 보해에서 만들어진 막걸리입니다. 술은 잘 모르시는 분들은 보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살짝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해는 복분자, 매취순, 잎새주를 만드는 전통기업이라고 합니다. 저도 순희 막걸리를 먹어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순희 막걸리는 여타 막걸리집에서 만날수 있는 막걸리가 아니라서 그런지 더욱더 땡기는 맛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막걸리보다는 막걸리는 막걸리 다운 맛이 정말 좋은 막걸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먹는 원막걸리등 편하게 슈퍼에서 사 먹는 막걸리에 입맛이 길들여진 탓도 있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