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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정말 그렇게 맛이 좋아? 얼마나?
다들 한번씩은 먹는 다는 꼬꼬면을 먹고 싶었는데, 저희 동네 슈퍼에는 없어서 저희 회사 직원분한테 부탁을 해서 사다준 꼬꼬면이랍니다. 얼마나 맛이 좋은지, 저도 꼬꼬면을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어떤 분은 맛이 좋다, 나쁘다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데, 직접 먹어보지 못한 이상 평가를 내리기가 정말 어려웠기에 꼬꼬면을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가격은 5개 한봉지 4천5백원이었지만, 5백원은 사다준 수고비(?)로 5천원을 주었답니다.
꼬꼬면 봉지 앞면입니다. 기존의 라면의 붉은색 국물색상이 아닌 닭을 이용해서 그런지 국물이 하얀색이 정말 깔끔해보였습니다. 사진처럼 만들어 먹고 싶었지만, 준비할 재료들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꼬꼬면의 뒷면에는 이경규씨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조리법이 잘 나와 있습니다. 보통의 라면과 조리방법은 크게 다른게 없습니다. 남자의 자격에서 그렇게 칭찬을 하던 이 꼬꼬면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간절했습니다.
라면은 양은냄비에 끓여야 그 라면맛을 느낄수 있기에 우선 물부터 끓여줍니다. 물을 끓이기 전에 스프를 넣는 분들도 있지만, 오늘은 꼬꼬면에 적혀있는 그대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꼬꼬면의 분말스프, 건더기스프가 이렇게 2개의 스프가 들어가 있습니다. 꼬꼬면 스프 봉투는 스프와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배치가 된듯합니다.
끓는 물에 면과 함께 스프를 넣고 뚜껑을 덮고 4분정도 끓여주면 된답니다. 보통 라면의 경우 3~4분 정도 끓여주는 정석에 비하면 끓여주는 시간은 다른 라면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끓이는 경우 3~4분정도 끓여주면 되지만, 분식집의 경우 2~3분 정도 끓여주면 될듯합니다.
꼬꼬면의 봉지에 나와 있는대로 4분을 끓였습니다. 계란을 넣고 젓지 않고 그냥 넣어서 끓여서 그런지 계란이 퍼지지 않고 맛깔나게 잘 익었습니다.
꼬꼬면 한입 드셔 보시겠어요? 책임은 못집니다. 탱탱하게 잘 익은 꼬꼬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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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라면은 꼬불꼬불 씹히는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추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쌀국수, 사리곰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맛이 아주 끈내줄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먹어본 맛을 평가한다면, 술을 좀 많이 먹은 다음 날 아침에 먹으면 좋을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주후에 매운 걸 많이 먹으면 속이 좀 아픈 경험은 누구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매운 맛이 아닌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는 라면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먹는 동안 아무래도 국물맛은 확실히 닭 느낌은 확실하게 드는데, 면은 지금까지 붉은 면에 익숙해져 그런지, 칼국수 느낌이 강하게 받았습니다. 닭국수 느낌도 강하게 받았던 꼬꼬면을 먹어봤습니다. 입맛이 없거나, 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을때에는 이 꼬꼬면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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