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오리 훈제의 맛에 빠져보다.
지난 주 처갓집에서 오리 훈제를 주셨답니다. 언제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비가 조금씩 내리는 목요일 저녁 이 오리를 뜯어서 먹기로 하고. 살짝 불판에 구워내고. 맥주도 준비하고,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오리 훈제를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오리훈제의 출처는 정확히는 알수는 없으나,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시장에서 사다주셨기 때문에 믿고 먹을수 있는 오리훈제입니다. 퇴근후 갈증나는 목을 맥주와 함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오리훈제가 제격이라고 생각되었답니다. 몇일간 냉동실에서 살포기 얼어준 오리는 몇시간동안 해동이라는 고된 시간을 거친뒤에 불판위로 살짝 올려 놓게 되었답니다.오리 훈제는 뭐니 뭐니 해도 불판에 살짝 구워주는 맛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살짝 불판에 올려놀고 살짝 익도록 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