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다락원, 차돌박이 짬뽕 얼큰한 맛이 일품일까?
청도 다락원, 차돌박이 짬뽕 얼큰한 맛이 일품일까?
전국에는 정말로 많은 짬뽕집에 있습니다. 그중에 한곳을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짬뽕은 얼큰한 국물과 면발의 조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전국 5대 짬뽕이리고 하는 곳은 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짬뽕집은 그래도 가봤지만, 청도에 유명한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지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포털사이트 검색을 해서 가보면, 식당이 없거나, 맛때문에 실망한 경험도 있습니다.
청도에 위치하고 있는 다락원입니다. 한적한 시골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 앞에는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 주차장에는 8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과의 거리는 무척이나 가깝습니다. 유명한 짬뽕집은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인파들로 인해 제대로 먹지 못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중국집이라고 하지만, 인테리어는 중화요리 느낌보다는 분식집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짬뽕과 짜장면 뿐만 아니라 우동, 울면, 각종 볶음밥 뿐만 아니라 각종 요리류도 있습니다. 3~4인상, 5~6인상, 9~10인상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대가족이 방문을 하면 가족 정식을 시켜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다락원의 모든 면류는 시금치즙과 부추, 콩가루를 혼합하여 만들어 소화에 도움을 주며 건강을 생각하는 녹색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녹색면이라서 그런지 건강한 면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차돌박이 짬뽕과 낙지 짬뽕 무엇을 먹을까 한참이나 고민을 하다가 차돌박이 짬뽕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탕수육 미니 사이즈입니다. 보통 중국집에 가면 오래된 탕수육을 재튀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재탕은 하지 않는듯 합니다. 아이들도 탕수육 맛이 좋다고 합니다. 탕수육하면 찍먹, 부먹을 고민하게 되는데. 이곳은 부먹으로 나왔습니다.
탕수육을 먹기 전에 같이 주는 야채, 채소들을 보면 탕수육을 알수 있듯이, 양파 당근들은 신선함과 식감이 좋았습니다. 신선한 채소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탕수육은 부먹 ( 소스를 부어서 나오는) 해도 맛에 변화가 없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된 탕수육이라고 할 수 있다. 튀김옷으로 인한 바삭함과 돼지고기의 육질의 조합이 아이들이 딱 좋아할 수 있는 맛입니다. 탕수육 소스는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은 차돌박이짬뽕을 추천을 해서 저도 주문을 해봤습니다. 차돌박이 짬뽕은 주문후 10여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차돌박이짬뽕에는 차돌박이 뿐만 아니라 홍합, 각종 야채와 채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신선한 홍합을 사용하지 않는 여러 중화요리집들을 방문해봤는데, 이곳 다락원은 홍합도 싱싱해서 그런지 홍합 맛도 좋았습니다. 간혹 홍합을 먹다보면 질긴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질긴 홍합은 다행히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실 홍합이 폐타이어에서 키운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일부 양심없는 홍합 양식업자들로 인해서 나온 이야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짬뽕을 먹을떄에는 생각이 나지만, 그런 걱정은 버려버리고 먹는 과정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정말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분들은 없었으면 합니다.
청도 다락원의 대표 음식인 차돌박이 짬뽕을 이제 먹어보기로 합니다. 짬뽕은 시원하면서 얼큰한 국물부터 먼저 먹어봐야 그 맛을 알 수 있기에 국물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건강을 생각한 녹색면은 질기지 않고, 다소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국물은 얼큰하면서 단맛이 같이 느껴졌습니다. 저녁에 먹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소주를 영접(?)해야하는 맛이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처럼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한그릇도 저에게는 충분한 짬뽕을 느낄 수 있는 양인듯 싶었습니다. "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들이 온다면 아마도 공기밥 몇개는 더 추가를 해서 먹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른 짬뽕들도 더 추가하지 않았을까요?
아이들은 짬뽕이 다소 매울듯해서 주문한 짜짱면입니다. 아이들은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짜짱면 특유의 달달한 맛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입가 주변에 짜장 양념이 묻어 있지만,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차돌박이는 제대로 요리를 하지 않으면, 다소 질긴 경우가 많은데, 다락원 차돌박이 짬뽐은 질기지 않아서 면발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차돌박이 짬뽕을 먹다보니 어느덧 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돌박이, 홍합, 각종 야채들의 조합으로 인하여 아이들과의 대화도 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먹은 듯 싶습니다.
청도 다락원에서 유명한다는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탕수육을 먹어봤습니다. 청도는 대도시는 아니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 계신 손님들은 대부분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청도에서는 이미 유명한 중국집이라는 느낌이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전국을 여행하면서 방문하게 된 짬뽕집입니다. 가보지 않은 지역에서 맛집을 찾는 과정이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괜찮은 맛집을 찾아서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칭찬을 받는다면,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청도 여행을 다음에 올 수 있을지 기약을 할 수없지만, 혹 청도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다른 짬뽕을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