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수영장펜션, 운주계곡 < 들꽃펜션>을 추천하는 이유
대둔산 수영장펜션, 운주계곡 < 들꽃펜션>을 추천하는 이유
최근 초,중,고등학생의 온라인 개학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방학이 더 길어졌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을 가려다가 오래간만에 펜션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 1시간내외로 갈 수 있는 위치하고 있는 운주 계곡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대전에서 거리가 가까워서 매년 여름마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곳이 운주 계곡이기도 합니다. 보통 평상 하나 정도 빌리면 저희 가족은 실컷 놀고 오는 편입니다. 새벽까지 출발해서 저녁 늦게까지 놀고 오면 조금은 피곤하지만, 평일에 받은 많은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올 수 있습니다. 재충전하여 새로운 한주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운주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둔산 도립공원에서 5분내외로 상당히 가깝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등산후 숙박을 이곳에서 하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숙박을 하고 등산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정애 따라서 숙박을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대략적으로 사진을 보고 방문했던 들꽃펜션은, 실제로 보니 더 이쁜 펜션이라서 놀랐습니다. 주인 내외분이 저희가 묵어야 하는 곳을 알려주셨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이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담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지나친다면 감성이 없는 분일수도 있습니다.
2층에는 개별 수영장이 있는 방이 별도로 있습니다. 대가족이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2층에 묶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별도의 수영장이 가족들이 수영하기에 만족스러운 크기처럼 보였습니다.
이곳은 펜션 뿐만 아니라 글램장도 운영하고 계셨는데. 글램핑을 추천해주시기는 했지만, 저희는 캠핑만 수년째하고 있기 때문에, 글램핑은 아무래도 캠핑같은 분위기가 나지만, 텐트에 워낙 익숙해져서 그런지, 오늘만큼은 아이들에게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선택한 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105호 방입니다. 저희가 묶는 시간동안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시끄러울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나도 조용하게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방 앞에 넓은 테이블이 있고. 고기, 음료수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냉장고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다른 펜션은 방은 크지만, 냉장고가 작아서 아이스박스를 별도로 준비를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하지만 이곳 들꽃펜션은 큰 업소용 냉장고로 인하여 각종 음식을 보관하는데 있어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각종 음식 재료들을 충분히 넣어서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냉장고에서 마음의 풍요를 느끼게 됩니다. 냉장고를 가득 채우지는 않아도, 마음의 평온을 느낄수 있는 넉넉한 크기입니다.
저희가 간 날은 다른 날과 다르게 바람이 워낙 심하게 불어서 그런지 밖에만 잠시 나갔다오면 따뜻한 방이 너무 좋았습니다. 105호의 경우 방이 2개로 되어 있고 각 방마다 보일로를 통한 난방이 가능했기에 너무나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안쪽 방에서 자고, 와이프와 저는 tv를 보면서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소나무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너무나도 멋스럽게 잘 키우신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사에도 비슷한 소나무가 있기는 한데, 이렇게까지 이쁘게 관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곳 소나무들은 누가봐도 정말 멋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들꽃 펜션 옆으로는 산책길이 있기에 산책을 하면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10분내외 코스로 잠시 주변을 걸으면서 사색을 즐겨 봅니다. 예전에는 캠핑장으로 몇개의 텐트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텐트보다는 평상위주로 받는다고 하십니다.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 조용하게 휴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 중에서 음주가무를 심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저라도 오토캠핑보다는 평상 위주로 받는게 더 낳아 보였습니다. 가족끼리 평상 위주로 놀게되면 아버지들이 대부분 술을 먹지 않게 됩니다. 운전을 해야하는 책임감이 동반하게 됩니다.
운주 계곡에 위치한 들꽃펜션은 수영장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너무나도 인기가 많을듯 싶습니다. 특히나 숙박을 하지 않아도 평상이 많기 때문에, 평상만 빌려서 놀아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영장 물은 계곡에서 물을 받기 때문에 수질 또한 깨끗하다고 합니다. 날씨가 곧 풀리면 수영장을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수영장은 아이들을 물론 성인도 즐겁게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7월 또는 8월에 아이들과 함께 재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대둔산수영장펜션을 고른다면 들꽃펜션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평상이 불편하시다면, 이런 정바를 빌려서 편하게 쉬고 가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평상에는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한 여름 더위를 식혀주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번 여름 더위는 작년보다 더 더울꺼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이른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을듯 싶습니다.
비가 와도 이런 비닐하우스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러갔는데, 비가 온다면 아이들 체온 조절도 가능합니다. 한 여름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는 양쪽이 비닐로 되어 있지만, 비닐을 위로 올리면, 시원한 그늘이 만들어집니다.
삼겹살을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삼겹살, 해장국, 닭도리탕, 한방백숙, 토종닭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삼겹살을 가져갔는데, 간혹 모자라는 경우가 있다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들꽃펜션은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포토존들이 워낙 많이 있습니다. 주인 내외분이 정원을 너무 이쁘게 꾸미셨고, 틈틈히 관리를 하시고 계십니다. 많은 꽃들이 수년간 정성스럽게 관리를 해주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은 펜션을 가보지 않았지만, 어떤 펜션은 관리를 잘 해주지 않아서 잡초가 무성한 경우고 있었는데, 화단에는 잡초도 거의 없고 이쁜 꽃들이 방긋 웃어주고 있습니다. 운주계곡에 있는 펜션을 가본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관리가 잘되어있는 펜션이 아니였습니다. 각종 쓰레기, 냄새, 홈페이지와 다른 방 크기, 사진으로 인하여 실망한적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운주 계곡 들꽃펜션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고 과감하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펜션 앞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냉장고,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서, 야외에서 가족 또는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수 있습니다. 각 방마다 테이블, 화로대가 별도로 있습니다. 개별 화로대가 있기 때문에, 좋은 화로대를 선택하기 위해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캠핑을 다닌지 8년이 조금 넘어서 그런지 숯불을 만드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습니다.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토치 정도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장작이 아닌 미니 장작으로 사용해봤습니다. 토치로 3분 정도 골고루 천천히 불을 붙여줍니다.
숯불에는 기름이 많은 삼겹살보다는 목살과 LA갈비가 정답입니다. 숯을 만드는데 15분, 숯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숯을 사도 되지만, 저희 가족은 시간이 조금 걸려도 숯을 만들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숯이 만들어지는 시간동안 음식 준비들을 할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고기도 먹었으니 주변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조명이 너무나도 이쁘게, 켜져있어서 주변을 천천히 걸어도 데이트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오면 산책을 하는 시간없이 음주를 하는데,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에서는 기분좋게 한잔 정도 밖에 할수 밖에 없습니다.
산책도 했으니,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할 시간입니다. 저희는 캠핑인 펜션을 가게 되면 항상 챙겨가는 아이템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잠시나마 스마트폰에서 해방을 시켜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오락실을 생각이 들게 해줍니다. 동전이 없어도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노래방을 가고 싶었지만, 먼저 오신 단체 손님들이 이용하고 계셨기에 아쉽지만,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들꽃펜션은 수영장은 물론 족구장, 노래방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놀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니 11시 조금 넘은 시간에 잠을 잤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에 계신 분들이 워낙 조용했는지 또는 방음이 잘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보통 펜션에 가면 방이 양쪽으로 있는 경우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분들로 인하여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너무나도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시골 할머니집에서 느끼던 여유과 편안함을 오래간만에 느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과 함께 신책을 해봅니다. 날씨가 좋았지만, 그래도 바람이 워낙 많이 불었지만,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한 도자기 모형과 각종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원처럼 너무 이쁘게 꾸며 놓으셨습니다.
단체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족구장도 있기에 단체 손님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가 묵을 당시에도 단체로 오신 분들이 저녁에 족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그분들의 초상권을 위해서 아침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들꽃펜션은 대전에서 너무나도 가까운 위치에 위치하고 있고. 대전 뿐만 아니라, 전주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펜션이 있기는 하지만, 다소 떨어져있기에 조용하고 한적하게 휴식을 할수 있는 펜션입니다. 여른에는 수영장과 그늘이 있기 때문에 평상, 정자를 빌려서 하루 정도 노는 장소로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다가오는 여름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해서 6월경에 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6월에 예약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그 때를 기약해보려고 합니다.
펜션이름: 들꽃펜션
주소: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405
예약문의 : 010-3392-4224
본 리뷰는 위슬레이 숙박체험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들꽃펜션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로 2100-8
https://naver.me/xUStN0z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