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행 필수 맛집, 서원경 비빔밥에서 건강하게 먹기
청주 여행 필수 맛집, 서원경 비빔밥에서 건강하게 먹기
대전에서 가까운 청주를 수십 년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청주 시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점식 식사를 즐기기 위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육류를 먹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워서 분식류를 찾던 도중 서원경 비빔밥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주차를 하기 위해서 20여분을 방황을 하고 겨우 주차를 하고 도학한 서원경 비빔밥입니다. 1976년부터 비빔밥집을 운영했다고 하니 그 역사 또한 오래되었습니다. 그 맛은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 서원경 비빔밥 메뉴
서원경 비빔밥 메뉴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비빔밥에 특화된 집으로써 돌솥비빔밥, 된장 비빔밥, 너래기 비빔밥, 서원경비빔밥, 김치알비빔밥, 제육볶음, 왕갈비탕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찬들이 우선 나왔습니다. 반찬들 가지수는6가지로 비빔밥을 먹기에는 부족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세지 반찬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비빔밥입니다.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야채, 채소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비빔밥을 제법 잘 먹는 편이라서 주문을 해주었습니다.
비빔밥의 역사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궁중음식에서 서민음식이 되었다고 하니 그 역사가 꽤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빔밥의 종류만 해도 수백가지가 된다고 하지만, 그 많은 비빔밥을 다 먹어보지 못했지만, 가장 평범하면서 대중적인 비빔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른이 먹는 돌솥비빔밥입니다. 서원경 비빔밥보다 1천원 더 비싸게 판매가 되는 비빔밥입니다. 돌솥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이들 화상 위험 때문에 돌솥비빔밥은 어른이 먹기로 했습니다. 특별하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음식이 비빔밥이다보니 마음편하게 먹을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돌솥비빔밥을 어느새 뱃 속으로 채워져갔습니다. 어른 1명이 먹기에는 다소 양이 작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고 빠르게 먹기에는 이만한 음식은 없습니다. 건강까지 생각하는 비빔밥인듯 싶습니다. 최근 고기를 자주 먹어서 그런지 건강을 생각하는 밥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시 이전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식사가 다 끈나갈때쯤 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비빔밥을 드시는 분들이 많은 듯 싶었습니다.
청주 시내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근처에 많은 학원들이 즐비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 또는 학생들이 혼밥을 즐기기에는 부담이 없어 보였습니다. 편의점 비빔밥보다 훨씬 매력이 있지만, 가격이 높은 육회비빔밥과는 대결할수 없는 가성비로 승부하는 비빔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밥도 먹고 수암골 벽화길에 가봤습니다만, 워낙 많은 차들이 많고 결혼식장도 있어서 그런지 도저히 주차를 할수 없기에 벽화길을 뒤로 하고 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