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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옥 육개장, 곰탕으로 얼큰하게 먹고 추위 이겨내기

둥이 아빠 2017. 12.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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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옥 육개장, 곰탕으로 얼큰하게 먹고 추위 이겨내기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황서옥 육개장집으로 가봤습니다. 식당 이름에 본인 이름이 들어간 집은 왠지 믿음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 이름으로 상호를 걸고 장사하는 곳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황서옥이리는 이름으로 육개장 집을 운영하고 있기에 아이들과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통골 초입근처,  한밭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통골을 통해 등산, 나들이를 하신 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족, 동호회 분들이 계셨습니다. 주말 점심 시간이 살짝 넘겨서 도착을 했지만, 그래소 워낙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단체 손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육개방, 황서옥 곰탕, 능이버섯 육개장, 능이버섯곰탕 4가지 메뉴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수육이 있기는 한데, 수육의 경우 예약만 받아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이 어떻게 나올리 몰라서 성인 2명, 아이 2명이기에 능이버섯 육개장 , 능이버섯 곰탕을 주문해봤습니다.

 

기본적인 반찬인 김치과 깍두기입니다. 물론 다른 반찬들이 1~2개 더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김치과 깍두기 외에 오징어젓등 적갈류가 있었으면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 김치와 깍두기는 셀프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반찬을 남기면 벌금이 있다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능이버섯 곰탕입니다. 능이버섯이 버섯중에서도 고가에 속하기 때문에 자주 먹지 못해서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선택해봤습니다. 능이버섯과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황서 능이버섯 육개장, 버섯입니다.   

 

능이버섯 육개장은 능이버섯과 함께 육개장인 고기와 함께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있습니다. 능이버섯 부터 몇개 먹어봤습니다. 버섯때문인지 식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매운 맛보다는 얼큰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어른이 먹을 능이버섯 육개장입니다. 개운한 맛이 밥을 넣어 먹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개운함이 느껴집니다. 대파도 크게 들어가지 않아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밥에 콩이 들어있다보니 아무래도 건강을 생각했지만, 콩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콩이 없었으면 했습니다.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남가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콩 알레르기가 있거나 콩이 무척이나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조금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매운걸 좋아해서 육개장을 선택했지만, 다음에는 곰탕을 한번 선택을 해봐야겠습니다. 아이들도 맛이 좋다고 하는 바람에 다음에도 방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곰탕은 9살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황서옥 육개장은 추운 겨울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수 있는 곳입니다. 100% 한우가 아닐시 드신 음식의 1000배 보상한다는 문구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6천원짜리 육개장에도 한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300그릇만 제한적으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근처에 수통골이 있다보니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육개장을 많이 드실 듯 싶습니다.

황서옥 육개장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유명하지는 않지만, 한번 맛본 사람들은 재방문하게 되는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은 2~3대정도 주차를 할수 있어 보였습니다. 건물 앞 도로에 주차를 하되,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주차를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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