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Camping Story

ColemanCamp 2017 콜맨이라서 더욱더 즐겁다?

둥이 아빠 2017. 7. 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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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eman Camp 2017 콜맨이라서 더욱더 즐겁다?

콜맨 텐트를 사용한지 수 년이 되어가지만, 콜맨 캠프에는 단 한번도 참석해본적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진행했던 콜맨캠프2017 참가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아서 그런지 선정이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2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이지만, 금요일 회사에 특별히 반차를 내고 콜맨캠프2017이 진행되는 밀양 미르 오토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6월30일~7월2일까지 밀양 미르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콜맨 캠프 2017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금요일인데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예상하건데 전체 참석인원의 70% 이상은 오신듯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희가 제일 먼거리로 예상했는데, 강원도, 경기도에서 오신 분들도 있었다는 사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선 텐트부터 설치를 했습니다. 1일차는 특별한 행사가 없기에 조용히 저녁을 먹고 일찍 잠을 잤습니다.

 

2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사실 콜맨캠프가 진행되는 밀양은 일기예보상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더 신나보입니다. 2일차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2일차 행사가 시작되기 전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콜맨의 2017년 신제품인 인디고 스타일의 타프가 멋스럽게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2일차 행사의 시작은 웰컴키트 수령부터 시작이 됩니다. 웰컴키트는 콜맨캠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써 , 웰컴키트때문에 콜맨 캠프에 신청하신 분들이 있다고 할 정도 입니다. 붓엇국, 소고기, 맥주, 에그볼, 스티커, 각종 음료수, 스티커, 문패, 야끼소바, 텀블러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콜맨 제품중에서 가장 탐나던 텀플러는 맥주을 즐기기에 너무나조 좋습니다. 맥주를 잠시 아이스박스에 넣고 시원하게 맥주한잔을 즐겨봅니다. 종이컵에 맥주한잔을 즐기는 것과는 완전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앞으로 캠핑때에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텀플러입니다.

 

 

콜맨 캠프 행사를 담당하는 MC 입니다. 너무나도 위트있게 해주셔서 행사기간 동안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이름은 사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 고생하셨는데 말이죠.

 

캠핑 체험 중에서 빠질 수 없는 문패 만들기 입니다. 매번 캠프체험을 할때마다 새로운 문패가 만들어집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너무나도 즐거워합니다. 이번 문패를 콜맨 로고를 이용해서 문패를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에그 만들기,  캠핑 행사에서 빠질수 없는 문패만들기, 너프건 왕중왕, 샹그리아 만들기, 타임캠슐, 그림일기등 무척이나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체험들은 아이가 혼자서 참여할 수 있지만, 부모와 함께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년간의 캠핑 체험들을 아이들과 다니면서 프로그램들이 조금 비슷할 수 있겠지만, 이번 체험들은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에 캠핑을 잘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빠들이 먼저 진행하고 아이들도 진행한 림보 게임입니다. 저질 체력으로 인하여 4번정도 통과 후 100CM에서 과감히 탈락했습니다. 정말 운동의 필요성이 절실해졌습니다. 아빠들의 게임이 끈나고 아이들의 림보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너프건 왕중왕전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치열했습니다. 저희는 쌍둥이라서 어쩔수없이 2명이 줄을 서니 다른 아이들이 왜 2명이 나오냐고 소리를 지르고 , 아주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한가족당 1명이라는 점 이해는 하지만, 아이들끼리 소리 지르면서 고자질하는 모습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가족들도 2명(같은 옷을 입고 있는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한테 소리지르는 아이들을 확~ 한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합니까. 한 아이만 참가하고 한 아이는 울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도 참가한 아이가 승리팀이 되어 선물을 수령해서 같이 놀게 했습니다.

 

 

콜맨관련 상식을 맞추는 OX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문제에서 탈락해서 너무나도 아쉬웠던 퀴즈 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꽝없는 행사였기에 양말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이들끼리 너무 열정적으로 해서 약간 무릎이 다쳤던 푸시 푸시 게임 발로 하는 축구가 아닌 손으로 하는 축구입니다. 아이들이 워낙 즐거워해서 캐나다분(?)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어른들 아빠가 참석하는 게임도 했습니다. 아빠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해서 그런지 체력의 한계를 곧 느끼게 되었습니다.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 몇몇 행사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아쉽습니다.

 

수년간 텐트와 타프를 설치해봤지만, 조금더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콜맨 타프가 아니더라도 모든 타프 설치에 있어서 쉽게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시간을 통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콜맨캠프2017에서 준비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17.4도 (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  RAY,B 그리고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인디밴드로 시작해서 여행스케치 공연까지 진행된 공연은 1시간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가수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한 마음을 힐링시키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완벽하게 힐링이 진행됩니다.

 

3일차 행사는 사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옆 사이트 좌측 사이트는 새벽5시부터 텐트를 철수하는지, 계속 바스락( 파쇄석 밟는 소리)가 들여서 7시 넘어 강제 기상하였습니다. 7시 넘어서부터는 위~이이~소리가 들려서 텐트안에 설치한 에어매트인줄 알았는데,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소리였습니다.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저희는 8시부터 아침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청소기 돌리고, 텐트 먼지 털고 있으니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생각이 없는건지, 좌측은 그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더니 우측 사이트도 7시에 일어나서 텐트를 청소하고 있으니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참을 인을 마음속에 수도 없이 새겼습니다.  이 텐트의 주인공은 잘 아실듯 싶습니다.

 

9시30분부터 진행된 보물찾기는 저희 옆 분들처럼 새벽에 일어나신 분들이 일찌감치 보물찾기 종이를 몇개를 찾아서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중 한명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괴롭혔던 바로 옆 사이트입니다.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야 알지만, 보물찾기로 선물 수령한 모습에 화가 났습니다.  선물 수령하고서도  선물 하나도 못받은 사람있으면 나오라고 하니 당당하게 나가는 그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보니 작년에도 참석하신거 같은데, 노하우를 알고 계셔서 그런지 모르지만, 남들까지 피해를 주면서 보물찾고 텐트 철수하면 기분이 좋으신가요? 가시면서 사이트에 그냥 쓰레기 버리고 가시는 매너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아이도 있으신데, 아이가 무엇을 보고 배울지 참... 세상은 넓고 똘아이는 많다는 건 실제로 겪게 되었습니다. 이런분만 아니였다면 정말 100점 만점의 200점짜리 캠핑이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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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콜맨 공식블로그 - http://colemanblog.co.kr/221045184707 >

2017년 콜맨 캠프는 3일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저희 가족은 보물찾기, 그림일기등 다양한 행사에서 남들처럼 콜맨상품은 수령하지 못했지만, 물총 한개, 양말 4개, 볼팬 2개, 스파출라2개를 수령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2018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2017콜맨캠프 선정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덕분에 너무나도 즐겁게 캠핑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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