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Camping Story

대전에서 무료로 얼음썰매를 탈수 있는 곳은?

둥이 아빠 2016. 2. 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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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무료로 얼음썰매를 탈수 있는 곳은?

겨울하면 생각나는 스포츠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스키? 스노우보드? 하지만, 가장 전통스러운 스포츠는 바로 얼음썰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전 얼음썰매,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서 근처의 논두렁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이가 점점 먹어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눈썰매장에 비해서 간식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특히나 이곳은은 전통 방식으로 입장료가 공짜라는 점입니다.  다른 눈설매장의 경우 성인 1만원이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인 가족이 눈썰매장에 가게 되면 정말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돈을 쓴다는게 아깝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 돈에 비해서 즐거움을 채워주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얼음썰매를 이용하는데 비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흔히 눈썰매라고 불리는 썰매를 사용하는 경우 이용료 1천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집에서 사용하고 계신 썰매를 가지고 와도 1천원씩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1개에 1천원하는 가래떡구이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1개씩 사먹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빠들은 썰매를 끄느라고 넘어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열심히 팽이를 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30여년전에 봤었던 그 팽이 치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서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얼음썰매장입니다.  다른 눈썰매장에 비해서 조금은 초라합니다. 화장실은 300여미터를 걸어가야 보이는 마을 회관을 이용해야합니다. 편의 시설이라고 정해진 곳은 없습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이 이용하던 그런 썰매입니다. 다소 불편하지만,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대전 유성에 위치하고 있는 방동저수지 근처에 있는 얼음썰매장입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에 충분한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방동 저주지 근처에 위치한 얼음 썰매장으로 나들이 가는건 어떨까요?

네비 주소 : 대전 유성구 성북동 62-1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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