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덕유대야영장 통나무집에서의 하룻밤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통나무집에서의 하룻밤
덕유산에 위치하고 있는 통나무집, 황토방, 카라발 시설이 있습니다. 덕유산은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매년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느끼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자연 속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자연을 느끼는 여유를 즐기시나요? 대전에서 가까운 무주에 위치하고 있는 덕유산 자연 휴양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덕유산 매표소를 지나 7야영지를 지나면 숙박동이 보입니다. 숙박동은 카라반, 폴딩텐트, 산막텐트, 통나무집, 황토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전에는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했지만, 이제는 K2스키보드클럽(?)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카라반, 폴딩텐트, 산막텐트, 황토방, 소나무동을 이용에 있어서 큰 제한은 없지만, 차량 2대 제한이 있습니다. 차량 1대 추가 및 인원수 추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니 해당 사이트에 직접 문의를 하시는게 빠를듯 싶습니다. 황토방 또는 소나무동의 경우 차량2대까지 가능하다고 해도 확인은 필수입니다.
예약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은 없지만, 워낙 예약하기가 치열하기 때문에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습니다. 그래도 틈틈히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간혹 예약 취소건들이 생기는 경우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수시로 확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통나무집은 3동, 황토집은 2동입니다.
황토방에 포함되는 수달동은 디지털잠금장치까지 되어 있었습니다. 덕유산국립공원 직영 운영시설로써 IT소외계층 및 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화 예약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통나무동에 포함되는 주옥동은 어디서 예약을 하나요?
원추리동은 다락방이 있는 통나무집입니다. 1박에 7만원입니다. 통나무집에서의 하룻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로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바베큐도 어렵지 않습니다. 4인 기준이며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추리동은 거실이 조금 좁은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냉장고가 2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장유무때문에 2개인지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거실이 작은 대신 1층에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곳이 잠을 자는 공간입니다. 성인 4명은 충분히 잠을 자고도 남는 공간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드는 다락방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락방입니다. 쇼파가 2층에 있는걸 보니 쇼파에 앉아서 창가를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가 이용한 다래동입니다. 통나무 집인 원추리동, 다래동은 같은 가격이지만, 원추리동과 달리 원룸형식으로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4인 기준이며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인 8명이 한꺼번에 누워도 편하게 잘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확한 평수는 확인할 수 없지만, 대략 10평이상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원추리동과 달리 방 구분이 없는 원룸형식입니다. 내부 규정에는 4인(최대 6인)이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6인이상도 충분히 가능해보였습니다. 방충망은 사진에 담지 않았지만, 지금은 모기가 많지는 않지만, 내년 봄부터는 모기장을 교체를 하거나 또는 수리가 급해보입니다.
흔히 이용하는 콘도와 비슷하게 모든 주방 도구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다소 협소합니다. 그래도 비데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휴지, 비누가 없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합니다. 온수 및 난방 보일러로 인하여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하룻 밤을 보내면서 많은 점들을 느끼게 되는 곳 이었습니다. 형광등이 아닌 3파장 전구이다보니 넓은 통나무집을 전체적으로 밝게 하기에는 다소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캠핑을 자주 다니다보니 LED 랜턴, LED 전구를 이용해서 더 밝게 이용했습니다.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통나무집인 머루동입니다. 이곳은 퇴실시간이 되어도 나가지 않는 분이 계셔서 내부를 확인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원추리동과 구조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6인 기준이며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통나무집보다 예약이 더 어려운 황토집입니다. 10만원의 가격으로 일반적인 펜션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중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우동에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큼직한 냉장고, 큼직한 거실에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통나무집과 비슷하게 전구로 집 전체를 밝게 하는 구조입니다.
거실은 베란다로 향하는 문과 함께 바베큐를 위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방에 비하여 tv가 살짝 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방 겸 숙박을 위한 별도의 방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외부로 통하는 베란다에 테이블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통나무집과 달리 황토방은 테이블이 2개를 전부 사용할 수 있기에 많은 인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낮 시간에 빛이 들어와서 좀 밝지만, 밤에는 4개의 조명으로 인하여 은은한 조명(?)이 마음에 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저한테는 밝기가 조금 약해보입니다.
2층은 다락방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넓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통나무집과는 다르게 이곳은 전기판넬이 있어서 2층에서 잠을 자기에도 충분해보입니다. 황토방을 언젠가는 예약 성공을 해서 하룻 밤을 보내고 싶습니다.
덕유대 야영장 통나무집에서는 통나무집, 황토집을 이용해봤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이라서 다른 곳과 달리 조용히 하룻밤을 머무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층방식으로 된 다락방 구조에서는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하겠지만, 난간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를 해야할듯 싶습니다. 화장실이 각 동마다 있지만, 많은 인원수가 이용하다보면 부족한 경우 산막텐트 입구 앞 화장실을 이용해도 될듯 싶습니다. 통나무집에서 하룻 밤을 보냈습니다. 자연 속에서 보내서 그런지 온 몸이 개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연과 함께 덕유산에서의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덕유대 야영장에 위치하고 있는 카라반, 통나무집, 황토방, 폴딩텐드, 산막텐트에서 하룻 밤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