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커버 교체 5분만에 끝내는 방법

 

변기 커버 교체 5분만에 끝내는 방법

화장실 인테리어를 해야한다면 어떤 것부터 바꾸시나요? 오래된 집이라면 줄눈, 타일 시공부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살았던 집이 워낙 오래되어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이사한 집에는 거실쪽 화장실에 기본으로 설치가 된 비데가 있습니다. 비데 제거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어려울까 궁금해집니다.

 

비데가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비데는 사용하는 것보다 관리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노즐, 노블 배관, 필터등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아파트에서 설치는 해두었는데, 관기를 각자의 몫이라고 해서 과감하게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계약이 끈나고 나갈때에는 원상태로 해두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혹시나 몰라서 제거를 결정했습니다.

 

 

변기 커버 하단 부분에 비데로 들어가는 호스를 제거하고 변기로 직접 호스를 연결하면 비데 제거가 완료됩니다. 몽키가 있는 집에서는 너무나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몽키가 없는 가정이라면 주변 남성분(?)에거 요청을 하시면 직접 해주실 수 있습니다.  

 

 

 

비데 제거는 비데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는  너트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손으로 돌리면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몽키의 힘을 빌리셔도 됩니다.

 

비데는 제거 하기 위해서는 비데를 앞 부분까지 땡겨주면 됩니다. 일부 모델의 경우 위로 빼는 모델로 있다고 하니 제거하기 전에 해당 모델을 인터넷으로 검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비데가 제거된 모습입니다. 많이 허전해 보입니다. 변기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설치한 브레프 레몬향만 남았습니다. 브레프와 함께 변기세정제까지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향균 프리미엄 하드 변기 커버입니다. 이사 오기 전에 하드 변기커버를 사용해봐서 이번에는 하드 변기 커버를 선택해봤습니다. 향균 프리미엄 변기 커버입니다. 향균 처리가 되어 있어서 소중한 엉덩이를 보호(?)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변기 커버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볼트와 너트를 잘 조립해주면 됩니다.  

 

 

하단부에는 남성을 위해서 손쉽게 변기 커버를 올릴 수 있도록 홈이 있습니다. 여성분과 남성분이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구조가 아닐까 합니다.  

 

 

시중에 워낙 많은 종류의 변기커버가 출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무엇을 골라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가 변기 커버는 5천원대부터 고가로는 수십 만원까지 있었습니다. 한번 구매를 하면 몇년은 사용하는 변기 커버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변기 커버를 사용해봤습니다. 소프트 방식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과감하게 하드 방식 변기 커버를 선택해봤습니다. 변기 커버 교체하는 시간은 1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성분들도 손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화장실의 작은 변화를 주는건 어떨까요?

소프트 방식의 경우 장시간 앉아 있다보면, 엉덩이가 부담(?)이 없어 좋았지만, 청소를 몇번하다보면 스폰지 코팅부분이 찢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특히 자주 앉는 부분이 헐거워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변비가 있는 분이라면 푹신한 느낌이 있는 소프트 방식이 필수 일수도 있지만, 저처럼 금방 해결(?)이 되는 사람은 하드 방식이 제격인듯 싶습니다. 언제나 물 청소를 부담없이 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편안한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는 방식이 하드 변기 커버입니다.

소프트 변기 커버, 하드 변기 커버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화장실의 위생을 위해서 선택하는 변기커버 어떻게 선택하실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