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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한올밥상 20개의 반찬이 나오는 곳
전주하면 생각나는 단어로는 '한옥마을', '한정식', '많은 반찬'등이 있습니다. 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하게 진행되는 전통 공연은 물론 다양한 우리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담백한 한식맛집들이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1시간내외로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한옥 마을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 중의 한 곳이 어진박물관입니다.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있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계서서 사진을 찍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을 하거나, 연인끼리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한옥 마을은 대부분 걸어서 이동하는 곳들이 많다보니 , 일부 관광객분들은 전동오토바이를 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고 싶었지만, 전통 킥보드를 타시는 분은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한옥마을에서는 차가 다닐 수 없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다소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올 밥상은 한옥마을 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식사를 하고 가거나 또는 다음 일정을 위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 많은 블로거는 물론 주변 지인들도 추천을 해줒셔서 아이들과 함꼐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다.
큰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저희는 한옥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횡단 보도를 건너서 식당에 가야 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다소 지난 시간에 방문했지만, 소문대로 웨이팅이 길었습니다. 2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정문에 메뉴 사진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지 정하고 들어가면서 주문을 했습니다.
특한울정식, 더덕제육불고기정식, 떡갈비정식, 백반정식이 대표 메뉴입니다.
기본 반찬들이 16개 정도 나왔습니다. 이제 하이라이트인 고등어, 떡갈비, 된장찌개가 나오길 기다려 봅니다.
떡갈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갈비입니다. 고급 한정식집 또는 떡갈비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떡갈비를 떡갈비 정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자반 고등어는 떡갈비 정식에만 나오는 메뉴입니다. 고등어는 살짝 탄 느낌이 있었지만, 속은 부드럽게 잘 익었기 때문에, 밥위에 올려 놓고 먹기에 정말 환상적입니다.
더덕 제육 불고기 정식은 더덕과 함꼐 볶아낸 제육불고기, 탕, 자반고등어, 계란찜이 나옵니다. 수제 떡갈비 정식은 더덕 제육불고기 정식과는 다르게, 떡갈비와 고등어가 나오기 때문에 4명이 간다면, 더덕 정식, 떡갈비 정식을 주문하면 다양한 음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덕입니다. 인원수가 4명이라서 그런지 더덕이 4개 밖에 없었지만, 아이들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 몫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더덕 제육 불고기의 핵심인 제육이 나왔습니다. 보통 제육을 먹으면 상당히 질긴 경우가 많거나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먹기가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제육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부드럽게 씹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더덕 제육 불고기 정식 2인분, 제육불고기 정식 2인분이 나왔습니다. 이제 먹어볼 시간이 왔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조금 적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보통 남는 반찬들이 많아서 버리는 반찬들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씩 제공되는 듯 합니다.
미역국은 평소에 자주 먹어서 그런지 손이 가지 않았지만,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4인 가족에 먹기에는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반찬들도 담백한 맛이라서 그런지 한끼 식사로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오는 시간이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한울밥상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시는듯 싶었습니다. 전주 한옥 마을에 가시게 된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자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옆에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바로 옆 건물로 이전을 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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