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거리, 남문 통닭에서 치맥 즐기기

 

수원 통닭거리, 남문 통닭에서 치맥 즐기기

수원 살고 있는 처제네 식구들과 함꼐 수원에서 유명하다는 수원 통닭거리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수원의 명물 중의 하나가 통닭거리라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통닭거리로 가봤습니다. 2가족 8명이 들어가기에는 테이블 2개가 있는 통닭집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일부 통닭집은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할 정도로 큰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기다려서 먹기에는

남문통닭 이외에도 진미통닭, 용성통닭등 워낙 많은 통닭집들이 있기에 비어있는 자리가  있는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수원 통닭거리에 워낙 많은 통닭집들이 있고, 맛이 평준화되어 있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몇 군데를 가보고 자리가 있다고 해서 들어간 남문통닭입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수원 통닭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에는 소주가 궁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지만, 다들 치맥을 즐기고 계시기에 저도 치맥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새우칩니다. 시중에서 파는 새우칩과는 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수제로 직접 튀긴 알새우칩이라서 그런지 바삭 바삭한 맛이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별미인 똥집튀김까지 나왔습니다. 똥집은 기름에 그냥 튀기는 것보다 튀김옷을 살짝 입히고 튀기면 그 맛은 환상적입니다.

 

3가지 소스가 제공됩니다. 양념 소스, 머스터드 소스, 소금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치킨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절임무는 처음에는 주시고, 그 다음에는 셀프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문한지 10여분이 지난 후에 도착한 반반반 치킨 메뉴입니다. 3가지 메뉴로 구성된 치킨으로 양념, 간장양념, 후라이드가 포함된 메뉴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다른 메뉴들은 주문시 모닝빵도 제공이 된다고 하는데, 저희만 주지 않은건지 아니면 3종 메뉴에는 원래 빠져있는건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가마솥통닭입니다.  몇 년전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옛날 통닭으로써 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치킨의 스케일입니다. 통으로 직접 튀기는 통닭의 경우 시간 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가슴살이 질긴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질긴 느낌은 없었습니다.

 

성인 4명, 아이4명이 먹기에는 다소 양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단 먹어보기로 합니다.

 

뼈가 많이 않아서 그런지 먹기가 다소 편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동네 치킨집과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양념 통닭의 경우 통닭집마다 사용하는 고유의 양념들이 달라서 그런지 약간 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맛은 단 맛이 느껴지면서, 약간 매운맛도 살짝 감미가 된듯 싶었습니다.

 

가마솥 통닭은 아이들도 곧잘 먹었습니다. 특히 4살아이도 부드럽다고 잘 먹었습니다.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는 먹다보니 2개을 먹게 되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편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남문 통닭에서 치킨을 아이들과 함께 즐겼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2층에서 먹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대학생등 20대~30대들이 많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클럽같이 다소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음악 소리가 다소 크게 느껴졌습니다. 음악 소리가 워낙 커서 그런지 바로 옆 테이블 말하는 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음악 소리는 다소 줄이면 나름 좋을듯 싶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연에인 사진도 있었고, 미남과 미녀분 폴라로이드 사진을 벽에 붙여두었습니다. 제 사진도 붙이고 싶었지만, 왠지 모르는 민폐일듯 싶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수원 통닭거리에서 통닭을 즐겨봤습니다. 수원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치킨을 먹기 위해서 방문이  주 목적이라면, 아무래도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원 여행중에서 한번 쯤 들려서 먹어 봐야하는 음식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지 찾아가서 먹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치킨이기 때문입니다.

 

치킨을 워낙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한동안 큰 인기를 누린 수원 푸드트럭에 가봤습니다. 몇몇 TV프로그램에 나올때만 해도 오랫동안 줄을 서서 먹어야 할정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기에 가봤습니다. 저희가 갔을때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몇 인기있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너무나도 한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았던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외출하지 않아서 한가한듯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