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아 블랙박스 PL880 2채널 개봉기&설치기

 

프로비아 블랙박스 PL880 2채널 개봉기&설치기

최근 블랙박스가 대중화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블랙박스를 무엇을 사야할까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더위, 충격에 약한 블랙박스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더위로 인하여 블랙박스가 고장이 난 경우와 갑자기 충격이 가해지면 블랙박스가 그 충격에 의해서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입니다. 현재 블랙박스 업체를 고른다면 아이나비,다본다,모하비, 팅크웨어, 파인뷰,루카스, 아이로드,블랙뷰등 너무나도 많은 업체에서 생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프로비아 PL880 블랙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비아 PL880 블랙박스 케이스입니다. 케이스가 상당히 깔끔해보입니다. 왠지 멋스러운 박스에 들어있는 블랙박스의 성능을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기존에 익숙한 블랙박스의 크기가 아닙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는 블랙박스는 원통형 방식,큰 크기를 보여주었는데, 프로비아 PL880는 콤팩트 디카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입니다. 디지털카메라(똑딱이)와 크기는 상당히 비슷한 편입니다. 상당히 컴팩트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프로비아 PL880의 구성품입니다. 프로비아 PL880 제품본체,전방카메라, 후방카메라, 거치대, 퓨즈케이블, 사용설명서, 선정리클립, sd메모리카드 아답터등이 들어가있습니다. 메모리는 16GB이상을 권장해드립니다. 무한정 저장이 되지는 않지만, 하루에 1시간씩 운전을 한다면 대락 16GB의 경우 5~7일정도 동영상 저장이 가능했습니다. 오래된 동영상부터 순차적으로 삭제가 진행이 됩니다. 전방카메라, 후방카메라를 동시에 촬영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저장기간이 조금 줄어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향후에 32GB, 64GB로 업그레이드를 해봐야겠습니다.

 

프로비아 PL880 블랙박스는 외장GPS(별도구매)를 통해서 이동 방향 추적과 사고 위치도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랙박스에 GPS를 연결하면 이동 위치, 속도, 영상이 함께 저장이 되어 사고 이후 증빙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안전운전을 하지 않는 분이라면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에 블랙박스도 많이 슬립해지고 있습니다. 녹화만 되는 블랙박스가 많지만, 녹화만 되지 않고 액정화면에서 다양한 설정, 재생까지 가능한 멀티 블랙박스입니다.

 

이제 직접 블랙박스를 설치해보겠습니다. 근처에 블랙박스 설치 전문점이 있어서 전화를 문의를 해본 결과 2채널의 경우 3~6만원의 설치비(출장비는 거리에 따라서 부과)가 든다고 해서 직접 설치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전기는 조금 알지만, 자동차는 아무래도 처음이지만,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30여분이라는 시간을 거쳐서 선정리와 블랙박스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상시전원으로 설치를 하려다가 주행중 전원공급으로 연결을 해두었습니다.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직접 설치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도전을 해봤는데,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블랙박스도 직접 설치를 해봤으니 이제 네비게이션도 직접 매립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향후 블랙박스를 업그레이드를 할때에도 직접 설치를 해보면 이제 손쉽게 설치를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전원을 켜면 기기에 불이 들어어고 동작여부를 확인해봤습니다. 전면 카메라 상단 부분에는 동작 표시등이 들어옵니다. 상시 전원의 경우 승용차의 앞면에 파랑색불이 점멸합니다. 후면 카메라도 설치를 했습니다. 후방카메라의 연결선 정리가 조금 어려웠지만, 막상 직접 해보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후방카메라는 뒤에서 달려오는 차(?)로 인한 사고를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카메라입니다. 자동차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정면과 동일하게 후방 부분도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후방카메라도 필수가 된듯 싶습니다. 프로비아 PL880 블랙박스는 2채널이기 때문에 전방카메라, 후방카메라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로비아 PL880의 메뉴들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프로비아 블랙박스 PL880의 메뉴는 버튼식이 아닌 터치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터치 여러번으로 사용방법을 쉽게 익힐수 있을듯 합니다.

녹화 동영상은 1분단위로 녹화가 됩니다. 일부 블랙박스의 경우 5분, 10분 단위로 녹화가 되는 점에 비하면 조금더 정밀하게 녹화가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년월일_시분초 단위로 녹화가 진행이 됩니다. 블랙박스는 자동차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LCD 화면 자동꺼짐,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볼륨조절, 녹화모드, 충격감도, 디스플레이, 시스템, 포멧의 메뉴들이 있습니다. 충격감지 모드는 다른 블랙박스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일반 녹화, 주차녹화 동작중에 센서가 작동하여 이벤트 녹화를 시작합니다.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등을 포함하여 주차를 하는 도중에도 충격 발생 10초전, 발생후 20초간 영상이 녹화됩니다. 특히 주차시에도 모션감지 기능이 있기 더욱더 안전하게 차를 지킬수 있을듯 싶습니다.

 

 프로비아 블랙박스에 저장된 동영상은 http://www.hdbtech.co.kr에서 PC Viewer를 다운받아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실 AVI 화일이기 때문에 기존에 동영상플레이어에서도 확인기 가능하지만, 각 영상별(이벤트별)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PC Viewer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을듯싶습니다. 전면 영상과 후면 영상의 차이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후방카메라도 전면 카메라와 비슷한 화질이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생깁니다. 또한 차량 실내에서의 대화도 녹음이 가능합니다.

 

프로비아 PL880로 촬영된 동영상입니다. 낮에 촬영이 되었지만, 주변의 간판, 차량 번호판은 상당히 쉽게 식별이 가능한 편입니다. 블랙박스 프로비아 PL880D의 동영상은 HD화질(1280*720픽셀)이기 때문데 상당히 깔끔한 동영상을 자랑합니다. 상당히 이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다시 한번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블랙박스는 아이나비,다본다,모하비, 팅크웨어, 파인뷰,루카스, 아이로드,블랙뷰등 다양한 업체에서 출시가 되고 있고, 가격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그 중에 프로비아는 10만원 후반의 가격대에구매할수 있는 매력있는  블랙박스입니다. 특히나 HD화질, 2채널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HD화질로 녹화가 된다는 점은 사고발생시에도 큰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현재 보이는 동영상처럼 앞부분의 번호반, 차종, 간판까지 아주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이 녹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비아 블랙박스 PL880은 선명한 화질때문에 사고발생과 각종 안전 사고로부터 보호해주는 하이앤드급 블랙박스라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