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향기, 서희태 지휘자의 왜 지금 클래식인가?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진행된 인문학의 향기에 가봤습니다. 인문학의 향기는 대학교양수업으로 대전에 있는 9개 대학이 교양강좌로 선택해서 진행하고 강좌이기도 합니다. 매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전 가톨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이지만, 공연으로 인하여 이번에는 대흥동 주민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문화원에서 인문학의 강의가 진행되어졌습니다.
이번 주제는 인문학의 향이고 왜 지금 클래식인가? 서희태 지휘자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인문학의 향기, 대전의 재발견이라는 큰 주제로 5월까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서희태 지휘자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이었던 강마에의 실제 모델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는 모습을 보입니다. TV에서 지휘자분이 나와서 음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분이 바로 서희태 지휘자였습니다.
강의가 시작하고 몇분들은 각종 스마트기기를 통해서 서희태 지휘자분을 검색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사실 TV프로그램에서 선천적 시각장애 1급 11살 유지민 양이 출연을 했을때 봤었는데, 기분을 실제로 만나게 뵐줄이야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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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클래식하면 어려운 음악, 딱딱한 음익이라고 치부하기 쉽습니다. 모짜르트,베토벤 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음악을 만들게 되었는지 아는 분들은 극히 드뭅니다. 저 또한 모짜르트, 베토벤하면 왠지 거리감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음악천재로 태어나서 암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모짜르트는 현재 무덤조차 없다고 합니다. 제2의 모짜르트처럼 만들고자 했던 베토벤의 아버지로 인해 성격장애, 청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작곡를 했던 베토벤의 음악적인 배경을 너무나도 쉽고 편하게 들을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클래식하면 의례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문학 강의를 듣고 클래식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에서 듣는 지하철, 버스, 심지어 환경미화차량에서도 클래식이 나오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게다가 TV에서 자주 보던 수 많은 광고들이 클래식으로 이루어져있고, 또한 많은 영화 OST에서도 클래식이 나오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클래식을 접하는데, 이런 음들이 클래식이라고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클래식은 쉬운 음악이고, 세계 공통의 주제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가요CD들은 있지만, 클래식 CD는 사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만큼 어릴적부터 클래식에 대해서 멀리하는 암기식의 수업들이 아무래도 클래식, 고전음악에 대해서 멀리하게 한듯합니다. 지금이라도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고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 클래식 CD 하나 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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