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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둥이 아빠 일상

블로그 운영을 하고 바뀐 6가지 생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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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을 하고 바뀐 6가지 생활 방식


현재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은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09년. 2010년 티스토리에서 운이 좋게도 우수 블로그라는 상까지 주시고 정말 그 점에 대해서 언제나 더욱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더욱더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올 2011년에는 더욱더 블로글 활기차고 생기있는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즘에 들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바뀐 제 모습을 생각해봤습니다.

1. 사진이 생활화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무거운 DSLR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저절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디 잠시 외출을 한다고 하면 의례적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 한 장도 찍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거운 카메라를 가지고 나간다는 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는 특히나 무겁다고 무적의 Tokina 렌즈입니다. 여성분은 손쉽게 들기가 어려운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습관이 항상 생겼습니다. 이제는 작은 카메라 똑딱이가 땡길때가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제 손에는 카메라가 항상 제 손에 있다는 겁니다. 각종 일상, 요리, 아이들등 모든 일상들을 언제나 담을수 있는 카메라가 이제는 악세라리처럼 제 몸에 항상 붙어있는 듯합니다.




2. 평상시 보다 읽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게 된다.

평상시에 잘 읽어보지 않는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사람들의 글을 쓰는 작문요령을 어느 정도 알아갈 수 있고. 지식도 점차 쌓이게 됩니다. 블로그의 경우 작문 요령이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좋은 글은 읽기도 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표현력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키워지는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더 솔직하게 글쓰기 능력도 키워주고 있습니다. 제가 글쓰는 실력이 워낙이나 없었는데, 블로그를 통해서 어느정도 아주 조금 길러진듯합니다. 하지만 많은 파워 블로그들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작문 실력을 빨리 늘려야겠습니다.



3. 블로그 주재 선정을 못해서 좌절한 경험이 생긴다.

때로는 블로그 주제를 선정하지 못해서 정말 좌절한 경험이 있습니다. 리뷰를 해야하는 제품은 있는데, 하기가 싫다거나, 딱히 블로그를 쓸 주제를 선정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말 좌절을 하게 됩니다.요리, 육아, 리뷰를 하는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정확하게 주제가 있는 블로그가 아니라서 어떤 주제를 선정할지 언제나 고민 또 고민을 하게 됩니다. 육아블로그로 시작을 했지만, 10년,20년뒤에는 육아 블로그가 아닐텐데, 그것도 작은 고민중의 고민입니다. 앞으로 좀더 다양한 주제를 실어보려고 합니다.




4. 더 많은 방문자가 오기를 내심 기대하게 된다.

블로그를 처음 운영했을때에는 하루에 몇명이나 왔을까 언제나 궁금해하기도 어떻게 해서는 많이 들어오게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소통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루에 방문자 수십만명이 다녀가는 블로그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와 댓글을 주고 받고 하는 그런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종종 방문자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2년이상 운영을 하다보니 방문자 숫자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에는 수 백명이 들어오고. 하루에는 수 천명, 하루에는 수 만명이 들어오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거 숫자로 밖에 보이지 않는답니다.



5. 댓글을 달았는데, 방문해주지 않으면 은근히 화가 난다.

블로그는 다른 세계와 달리 Give & Take 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남의 블로그에 댓글.방명록에 글을 남기지 않는다면, 절대 제 블로그에 방문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 블로그에는 일일히 찾아가서 글을 남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블로그에 가서 아는척도 살포시 해보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그보다 전 분명히 글을 남기는데, 파워블로그라고 칭하는 몇분이 계십니다. 댓글을 달아봐야 답변도 단 한번도 없고, 단 한번의 방문도 없으신 분들은 정말 방문하기가 싫어질때도 있습니다. 다들 주변에 그런 분들이 꼭 계신꺼라 생각이 됩니다.  혹시 저도 포함되는건 아니죠?



6. 선플다는 습관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블로그에 글을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은 선플을 달아주신답니다. 때로는 음식이라고 할수 없는 요리를 올렸음에도 맛나게 보인다고 선플을 달아주셔셔 정말 부끄러울때도 있습니다. 사진을 정말 오랫동안 찍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실력이 좋지 않아 언제나 사진을 올릴때에는 부끄러울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럴때에는 더욱더 이쁘게 찍는 요령도 찾아보거나, 글을 몇번이고 수정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저 또한 많은 블로거 분들에게 선플을 달고 있습니다. 악플보다는 선플이 더 읽기 좋고, 기분도 좋아지게 하는 듯 합니다. 선플이 읽는 분이나, 선플을 쓰는 분이나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서없이 또 글을 쓰다보니 뭔가 어색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그런 소통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즉 좋은 글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또한 제 글을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블로거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블로그란 많은 방문자보다는 좋은 글로 승부를 해야겠습니다. 좋은 글이 많으면 많은 방문자도 덩달아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좀더 편한한 느낌을 줄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재미있고, 언제나 방문해도 좋은 사진, 글들이 많은 사랑받을 수 있는 블로그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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