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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기차를 타고 이모집에 갔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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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떠나는 콧바람 쐬기 [ 515일- 육아일기]


토요일 저녁에 처제가 있는 집으로 출발했답니다. 처제 집이 천안인 관계로 인하여 대전-> 천안아산역까지 KTX 를 타고 갔답니다. 처제가 현재 임신 초기인지라 움직이기가 조금 어렵기에 저희가 천안으로 갔답니다.  대전 -> 천안아산 까지 KTX 는 9천원대로 20분정도 걸린답니다. 아이들 엄마와 제가 움직이니 2만원 정도 들어가는 듯합니다.  다음에 천안에 갈 기회가 된다면 다른 기차를 한번 타보려고 한답니다.  다른 기차를 타도 1시간이면 도착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을듯합니다.


대전역->천안아산역 (상행선) - 20분
     특실      일반실           입석/자유석
어른 어린이 경로       어른 어린이 경로       어른 어린이 경로
13,900  
9,200  
13,900  
   9,300  
4,600  
9,300  
   7,900  
3,900  
7,900


토요일 저녁에는 너무 늦어서 일요일 아침을 먹고 아파트 산책로를 한번 걸아봤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비해서 새로 지어진 아파트라서 그런지 이쁜 산책길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만 있기 그래서 산책을 잘했다고 느껴진답니다.


   아파트 산책길에서...
 



화이트 발란스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재설정을 하고 찍으니 어느정도 느낌(?) 납니다.




   나무 목마가 좋아요 
 

아파트 안에 있는 스프링목마가 있기에 한번 태워봤습니다. 혼자 탈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니 그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소혀니가 너무 좋아하기에 비슷한 걸 사워야 하나 고민을 한번 해봤습니다.


   모델처럼 걸어봐요 
 


수혀니는 어느덧 혼자 씩씩하게 걸어다닐수  있기에 멀리서 지켜봐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하지만, 소현이는 아직 혼자 서있는게 조금을 서툴러서 집에서는 10발자국 정도만 걷지만, 밖에서는 아직 걷지 못하는 관계로 인하여 소현이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아프답니다.



   천안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천안역에서 대전으로 가기 위해서 기차를 기다리전 와중에 아이들을 찍어봤답니다. 천안역에서 무궁화열차를 태고 대전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누리로를 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무궁화를 타게 되었습니다.
 
천안역 -> 대전역 ( 하행선)
      특실      일반실            입석/자유석
어른 어린이 경로       어른 어린이 경로            어른 어린이 경로
-  
-  
-  
4,400  
2,200  
3,100  
3,700  
1,800  
2,600

좌석에서 아이들이 좀처럼 가만히 있지 않아서 아무래도 쫌 주변에 계신 승객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울면 부모들은 상당히 난감해한답니다. 때로는 아이가 울어서 짜증내시는 몇몇 어른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이기에, 아무래도 불만을 표현하는건데, 그런 울음소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을 무작정 혼내거나, 혹은 윽박을 지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을 살살 달래주기에는 아무래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조금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살살 달래도 다시 돌아오면 시끄럽게 우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서로 서로 이해를 하면 좋을듯합니다.





무궁화 열차에는 열차까페가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서 잠시 들르려고 했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인터넷이 되는 자리에 엎드려서 자고 있는 분도 계셨고, 또한 몇분들은 입석이기에 그쪽에 모여 계신 분들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잠시 커피를 마시거나, 잠시 음료를 먹을수 있는 칸을 거의 입석 승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커피한잔도 제대로 살수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객실은 서 있기에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까페열차로 모여들었지만, 다른 승객을 위한 배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을 먹고 싶어하던 마눌님을 위해서 물 한병을 사러 들어가기가 너무나도 복잡했습니다. 사람 한명이 움직일수 없는 공간도 없이 서 계신 입석승객들이 좀 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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