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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전염력이 강한 수족구병에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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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쌍둥이중에서 수혀니가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근무중에 걸려온 둥이맘의 전화에 깜짝놀랐습니다. 처음에 모기에 물린줄알고 괜찮겠지 생각을했는데, 점점 몸에 퍼지고 입 안도 조금 헐어서 동네 소아과를 갔다고 합니다. 동네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니 "수족구병"이라는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 수족구병이라는게 처음 들어보는 병이라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얼굴에 3군데 무엇인가 생겼답니다. 처음에는 모기가 물린줄알았는데, 모기가 아니더군요.그리고 양쪽 어깨 부분에도 빨간 물집 같은게 생겼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보니 점차 점차 더욱더 온몸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더군요.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병원에서 토요일에 격리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쌍둥이라서 그런지 격리 치료까지는 안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병원에 왔다갔다 하던가, 혹은 병원에 항상 있어야 하는데, 두째가 큰 걱정입니다. 둘째(소혀니)의 경우 아직은 괜찮지만, 현재 잠복이에 속해 있다면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쌍둥이라서 같이 만지는 장난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빨리 낳기만을 기대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난 4월경 중국에서 유행하던 수족구병이 국내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수족구병은 중국에서 19만명이 확인돼 94명이 사망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걱정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국내의 수족구병 발병 비율도 지난해 비어 가파른 증감율을 보이면서 1~4세의 영유아들이  수족구병에 많이 감염되어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발입병(수족구병)은 영유아의 손과 발, 구강 내 점막에 발진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손발입병의 감염은 모든 사람이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잘 발병하며, 특히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생후 2주 이내의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무균성 수막염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

수족구병,아토피,바이러스성

수족구병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수족구병(手足口病, 영어: Hand, Foot and Mouth Disease, HFMD)은 피코르나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발하는 인간 전염병이다. 주로 콕사키 A 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71(EV71)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이다.
수족구는 유아나 아동이 흔히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보통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되며, 침이나 타액, 진액 또는 감염자의 배설물에 의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 이하의 어린 아동이나 유아들이 감염이 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유행을 한다. 일반적인 잠복기는 3~7일이다.
성인에게는 극히 예외적인 질병이긴 하지만, 가능성은 남아 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이러한 바이러스를 충분히 퇴치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가지지만, 면역결핍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걸릴 확률이 높은 질병이기도 하다.




 수족구병의 증상
 
수족구병,아토피,바이러스성

개인마다 증상의 차가 있고, 항상 모든 징후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수족구병의 증상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발열
두통
구토
입술 주위의 홍조
아픈 구강 내 물집
목구멍이 부어오름
손발의 물집이나 진무름
식욕감퇴



 수족구병의 예방과 치료
 
예방,병균성,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유아와 물건을 공유하거나 신체접촉을 피해야 한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도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3~7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수족구병을 위한 특별한 치료는 없다. 진무름과 발열이나 통증과 같은 각각의 증상은 약물을 이용해 완화시킬 수 있다. 근본 증세는 일정한 과정을 거쳐 진행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의사는 이 병의 처방전을 내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보통 증세가 나을 때까지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병에 괴로워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며 2차 전염에 의한 전파도 막을 수 있다. 해열제는 고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어, 물이나 미온수에 의한 입욕도 유아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하지만, 개인마다 진행되는 병세의 증상이 동일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과 처방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통 9개월부터 2세까지가 가장 많다. 또 10세 이하면 잘 걸리기 쉽다. 어른도 바이러스 감염이 생길 수는 있지만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기도 한다.

한 번 앓았다 해도 몇 개월 후 다시 재발할 수는 있다. 그러나 보통 면역력이 생기면 한두 번 앓고 나면 다시 걸릴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코와 입, 침, 콧물, 가래, 물집이 터져 나온 분비물, 감염자의 배설물 등을 통해 퍼진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감염된 사람의 침, 분비물 등이 묻은 곳이나 물건을 만진 손을 입으로 가져가게 되면, 바이러스가 장내로 침투한 뒤 혈액을 타고 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발병을 일으킨다. 또한 물집이 생긴 경우 이틀 정도는 다른 이에게 옮기기 쉽지만 회복기에 들어서면 전염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음식은 대개 아이가 잘 먹는 것을 주고 되도록 차게 해서 먹이도록 한다. 우유를 먹는 경우 차게 해서 먹게 한다. 또한 충분히 쉬게 해준다. 되도록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이나 우유 등을 많이 마시게 해 준다. 증상은 7~10일이면 대개 잘 낫는다. 아이가 음식을 잘 먹기 시작하면 대부분 병이 완쾌된 상태다. 가장 마지막에 쓰이는 약으로는 입안 마취제로 입안을 살짝 마취시켜 고통을 더는 방법이 있지만 많이 쓰이는 방법은 아니다.

수저로 간단한 아이스크림을 떠서 먹이거나 팝시클을 먹이면 좋다. 또한 열을 내리고 진통 효과를 위해 타이레놀, 애드빌, 모트린을 복용하기도 한다. 맵고 짠 간 있는 음식은 입안 상처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신맛나는 산성 음식이나 음료 역시 피한다. 부드러운 죽 종류로 많이 씹지 않고 쉽게 목을 넘길 수 있는 음식을 준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따뜻한 물로 입안을 헹구게 한다. 아이가 헹구는 물을 삼키지 않을 수 있으면 티스푼 ½의 소금을 1컵의 따뜻한 물에 희석시켜 입안을 헹구게 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발췌 : Koreatimes.com)


원래 바이러스 질환은 백신이 예방법인데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습니다.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바이러스를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오염된 표면 또는  오염된 물질을 세척한 경우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하고, 수족구병에 감염된 어린이와의 입맞춤,입맞춤, 안아주기, 생활용품 함께 쓰기 등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감염된 어린이는 감염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 시키도록하며 손을 자주 씻고 양치를 자주 하는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것이 좋습니다.


개인 위생을 청결하게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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