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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임부복을 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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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임신한지 17주가 되가고 있습니다.
임신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루 하루 모르게 배가 점점 나오는게 엄청 신기하답니다.

임신테스터는 아직 사두고 써먹지 못하고 있네요..
테스터로 빨간 줄이 2개 가는걸 사진으로 담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배가 산만하게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희는 쌍둥이라서 얼마나 임부복을 오래 입을수 있을지....ㅠ.ㅠ

지금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요즘에 사진찍는걸 거부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예전보다 배가 많이 나와서인지, 사진을 피하는듯하네요.

어제 시내에 나갔습니다.
임부복도 사고 간만에 밖에서 먹는 외식...
그리고 목걸이 A/S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부복 매장을 들어가서 이래 저래 봤습니다
 가격은 왜이리 비싼지.. 저희가 산건 3만8천원...ㅠ.ㅠ.

일반 청바지와 달리 허리 부분에 밴딩이 있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그것도 몰랐어요.

그저 임신부들이 어떻게 청바지를 입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죠..


올 겨울에는 그래도 따뜻하게 지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동네 슈퍼를 가더라도 청바지를 이쁘게 입고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식사도 맛나게 하고, 집에서 상의도 사려고 확인을 해보니..
이래 저래 서핑을 하다가 비슷한 바지를 발견하고 황당~.
비슷한 임부복 청바지가 1만 8천원대.. 시내 지하상가에서는 3만8천원...ㅠ.ㅠ.
어차피 산거.. 그냥 넘기면되지만....
시내에서 산건 이미 바지 기장도 줄여서 환불도 안되는데.....

그래서 그냥 잘 입으면 된다고 마음으로 다짐을 했답니다. 흐메 아까운거...

많은 여성분들이 이런 옷을 입는지 몰랐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잘해줘야 할꺼같아요.


배는 점점 나오고 힘들어하고 있는 많은 부인들을 위해
많은 남편들이 이런 임부복 한번 선물하는건 어떨까요?

P.S
혹시 임부복관련일을 하시거나, 임부복 잘하는 곳있으면
추천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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