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의 재활용

생활의 발견|2008.08.29 11:06

일전에 제가 리폼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링크 : 쓰레기로 작품을 만드는 일

요 몇일전 저녁을 먹고 설겆이까지 하고 tv를 보고 있었죠.

마눌 " 자기야~ 혹시 집에 오는 길에 쇼파못봤어? "
나  " 아니 . 왠 쇼파 ? "
마눌  " 집에 오는데 쇼파 하나가 있길래 봤나해서, 새거 같던데 "
나  " 설마 쇼파를 버렸겠어? "
마눌 " 자기가 가서 한번 봐봐. 괜찮으면 가져오고 "
" 그럼 가서 보고 전화 할께 "
마눌 " 그냥 괜찮은거 같아서 보라는거야.. 구지 가져오지 않아도 돼 "
" 그말이 가져오라는 말이잖아..."

저희 집은 쇼파가 없답니다. 그냥 바닥에서 생활하는....
허나.. 마눌님이 점점 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쇼파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래서 황급히 집 앞 놀이터를 거쳐 마눌님이 있다고 한곳으로 GO~GO~씽

딱 가보니. 진짜 쇼파가 있더군요...

진짜 괜찮은거 같았지만. 쇼파에서 뭐랄까. 근처 호프집에서 버린듯합니다.
약간의 냄새가 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앉아봤답니다.
오~ 근데 바퀴도 있어서 편할꺼 같더라구요...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찍으려고 했으나.. 이런...
집에 남는 천을 황급히 이용하는 바람에 늦은 시간이었고.
리폼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점 이해해주세요... 젖소모양 천으로 쓱싹 쓱싹..
보시면 .. 뭐 일단 보면서..

젖소천을 등받이랑 방석위치쪽에 살짝 붙인거랍니다.

얼마나 지저분한지 보여드리지는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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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 쓱싹.. 만들어진 쇼파... 젖소 천만 붙였을 뿐인데.
바늘로 하려다가.. 모서리 부분이 거의 나무로 되어있기에.
타카로 팍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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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이제 편하게 앉아서 편하게 TV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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