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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mping Story

충북 제천 글램핑으로 유명한 하이락글램핑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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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글램핑으로 유명한 하이락글램핑에 가보니

평일 퇴근 후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인하여 아이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주로 나가는 편입니다. 작년에는 캠핑을 주로 다녔는데, 최근 캠핑장이 예약이 워낙 힘들어졌습니다. 특히나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예약 오픈이 되면 불과 1~2분만에 평일, 주말 예약이 완료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있을수는 없기 때문에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충북 제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박달재 목각공원, 김취려 장군 묘역도 한번 살펴봤습니다. 충북 제천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각 관광지마다 스탬프도 제공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스탬프를 찍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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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탁사정도 한번 들러봤습니다. 그리고 의림지도 한번 들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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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은 처음이라서 그런지  버섯처럼 생긴 텐트들이 이쁘게 보였습니다. 사이트간의 간격이 살짝 좁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직접 한번 느껴봐야겠습니다. 각 사이트(?)마다 테이블도 잘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면으로 된 벨텐트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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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하이락 글램핑장은 각 사이트(동)마다 릴렉스체어 4개, 화로대를 제공해 줍니다. 체어는 일반적인 릴렉스 체어로 저처럼 롱릴렉스체어에 익숙한 분이라면 살짝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아이들은은 릴렉스체어에 앉아서 일어나려고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롤릴렉스 체어와 릴렉스 체어의 차이점은 목 부분이 살짝 길어서 목을 기댈수 있는 공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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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락 글램핑의 텐트들은 면재질로 된 벨텐트입니다. 얼마전 글램핑장에서 불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곳은 화재에 대해서 예방을 하고자 잘 타지 않는 재질로 사용된 텐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입구마다 소형 소화기를 배치하는 것도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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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도착을 했지만,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에는 조금은 역부족이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파라솔이 있었지만, 제가 묵는 자리는 파라솔이 없어서 더욱이나 그늘이 부족했습니다. 파라솔이 없어서 관리실에 여쭈어보니 태풍이 불어서 날아가서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절반 이상 파라솔이 없는 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아침만 되어도 작렬하는 태양으로 인하여 정말 뜨거운데, 파라솔이 없어서 그늘을 피해 텐트안으로 들어가면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펜션이나 민박집에 가도 선풍기가 있는데, 선풍기가 없다보니 좀 난감했습니다.향후 개선이 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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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걸이. 침대, 매트리스는 이케아 IKEA 제품으로 무난한듯 싶습니다.

  수건의 개수는 사이트마다 다른듯 싶습니다. 많은 후기들을 보면 수건이 4개가 배치된 경우가 많았는데, 저희는 3개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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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은 기존의 캠핑과는 다르게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식기류, 휴대용가스렌지, 수건등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하이락글램핑장은 최근에 들어 냉장고를 배치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냉장고가 아닌 아이스박스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스박스보다는 냉장고가 더 시원함을 지속시켜줍니다.  코펠은 KAZMI 제품들입니다. 아주 고가의 코펠은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평을 듣고 있는 코펠입니다.   설겆이가방(망)이 없어서 요리, 식사후 설겆이할 수 있는 계수대까지 들고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물건이 바로 검정 비닐봉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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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몇 시간후에 들어오니 화로대에 숯이 있어서 서비스가 아주 좋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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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2만원짜리라고 숯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숯까지 기대한건 아니지만,  2만원을 달라고 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날따라 항상 차에 가지고 다니던 챠콜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그런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숯값 2만원을 지불했지만, 불을 붙여주지 않으셨네요 아이들이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화로대, 바베큐장비를 토치를 가지고 다녀서 손쉽게 붙일 수 있었습니다. 개인걸 사용해서 불을 붙였습니다. 토치가 없는 분들이라면 불을 붙여주실 듯 합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자주 먹던 삼겹살, 막창, 오리고기보다 다른 석쇠불고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초벌구이가 되어서 살짝 구워주면 그 맛이 환상적입니다.  퇴실할때 보니 어떤 텐트에는 숯 집게도 있었지만, 제가 묵었던 자리에는 숯 집게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돌려가면서 사용하는지 알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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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된 휴대용 가스렌지로 고기와 함께 먹을 부대찌게를 끓여봅니다.  부탄가스의 양은 넉넉했고, 가스가 없는 경우 요청하면 구매? 제공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가스렌즈가 부족해서 차에서 하나를 더 빼서 사용했습니다. 차라리 2웨이 가스 버너로 해두었으면 정말 좋았을듯 싶습니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풀옵션캠핑장에서도 2웨이를 대여해주고 있는데 아쉬울뿐입니다.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 캠핑장 사용후기 (http://22st.net/1519)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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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위치한 하이락 글램핑의 밤은 깊어 갑니다. 캠핑 아이들과 함께 종종 다니다보니 남을 위한 배려를 위해서 밤 10시가 넘어가면 일찍 재우고 어른들도 조용히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됩니다. 이 날은 무슨 일인지 바로 옆은 아니지만, 일부 손님(?)들이 음주가무를 하시는 바람에 잠을 쉽게 청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정말 조용했는데, 몇몇 여성분들의 목소리가 정말 듣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11시가 넘어서 축구를 한다고 공을 발로 차는 몇몇 남성분도 계셨습니다.

어떤 손님들인지 모르겠지만, 화장실 앞에서 울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휴~ 한숨만 길게 쉬어봅니다.  하늘의 별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옆에 오신 분과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들은 이야기로는 아침 7시베 커피 글라인더를 사용해서 잠을 다 깼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캠핑장에서도 요즘에는 캠핑 매너로 인하여 10시가 넘으면 취침모드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캠핑장에 오면 사실 늦잠을 잘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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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의 특징때문인지 편하게 샤워 할 수 있는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수압이 살짝 약하다는 점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전에 많은 분들이 샤워를 하다보니 수압이 약해서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샤워실의 수압과 세면대의 수압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수압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수압 펌프는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고 샤워, 설겆이시에 부족한 수압을 보충해줄 수 있을듯 합니다.

제천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락글램핑장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캠핑장에 가면 땀을 흘리면서 텐트를 치고, 조금은 불편한 잠자리는 필수였습니다.하지만,  글램핑은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조금더 편안하게 캠핑을 즐기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지불한 비용 이상의 편안함과 행복을 누리려는게 사람의 욕심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글램핑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먹거리 조금, 옷거리만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처럼 캠핑을 주로 다니시는 분들은 차에 어느 정도의 장비(?)들을 가지고 다녀서 사용했었지만, 챠콜, 설겆이 가방을 잠시 빼놓은 걸 후회하긴 처음입니다.

제천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락 글램핑은 친구, 연인, 동기,  친목 모임으로 선택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캠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만족하실 수 있지만, 저처럼 캠핑을 여러번 다니셨다면 살짝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 글램핑장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작년에 새롭게 오픈한 글램핑장이기에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점차 개선되어 훌륭한 글램핑장이 되리라 믿어 봅니다.

주변 관광 시설 :  ★★★★☆
가족 이용성 : ★☆☆☆☆ ( 연인 이용성 : ★★★★☆ )
편의 시설 : ★★★★☆
야간 소음 : ★★☆☆☆
매점 메뉴 : ★★★☆☆
가격 : ★★☆☆☆

총평 : ★★★☆☆

본 리뷰는 뭉카에서 진행된 하이락 글램핑 이벤트에 선정되어  참여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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