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그릴을 선택한다면, 조이쿡 캠프그릴 개봉기

 

캠핑용 그릴을 선택한다면, 조이쿡 캠프그릴 개봉기

캠핑을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도 캠핑을 할때에는 부족함들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텐트등 각종 장비들은 설치를 하고 그대로 이용하면 되지만, 캠핑장에서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 고기를 먹으려면 화로대에 구워먹게 되면 더워서 땀을 흘려가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왕 먹는 괴기라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누구나 한번 쯤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캠핑에 있어서 고기가 빠질 수는 없으니 고기는 먹지만, 더욱더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조이쿡 캠프그릴은 일반적인 화로대와는 달리 사이트가 조금은 큰 편입니다. 캠핑을 하는 모든 분들이 가지고 있는 코베아 3웨이=구이바다보다 조금은 높은 구조와 덩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구이바다는 가스를 이용해서 고기를 굽는 반면에 캠프그릴은 참숯,챠콜들 다양한 직화구이 연료를 이용해서 요리를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이동, 보관이 상당히 유리해보입니다.

 

구성품은 가방, 불판, 스텐 그릴, 파이어랙, 꼬치구이스틱, 숯불뚜껑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기 집게는 작은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은 집게의 용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고기를 굽는 용도, 숯을 사용할때 사용하는 용도일까요? 어떤 분은 고기집게로 사용하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고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판은 태프론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태프론 코팅은 일반적인 저가의 불편에서 볼 수 없는 코팅재질입니다, 불판이이다 보니 아무래도 오래 오래 사용했으면 합니다. 연료통 덥개는 고기를 구워먹고 연료를 빨리 끄도록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두께는 2cm정도로 얇은 편은 아닙니다.

 

설치가 가능한 파이어랙입니다. 파이어랙의 경우 꼬치 구이를 하거나 더치오픈 방식으로 요리를 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유리해 보입니다. 챠콜, 장작에 은은하게 구워먹는 라면 맛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꼬치 구이를 한다면 옥수수,감자,고구마등 다양한 꼬치 요리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조이쿡의 큰 장점중의 하나는 불 조절이 가능한데 있습니다. 상당의 판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공기의 유입증가로 인하로 화력이 세지고,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공기유입을 차단하여 화력을 약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착화 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큰 도움이 되는 불쏘시게입니다. 액체연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챠콜의 경우 차콜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챠콜 스타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불쏘시개는 사은품이지만, 사용한 이후에는 고체연료, 액체연료로 대체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이런 착화보조제가 있는 경우 토치로 차콜에 불을 가하는 시간이 확연하게 줄어들어서 좋습니다.

 

 연소통은 따로 분리가 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연소통에는 참숯, 채콜, 팰릿등 다양한 연료 선택이 가능합니다. 가스불보다는  참숯, 채콜을 이용해서 고기를 굽게 되면 은은한 온도로 더욱더 맛나게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불멍(?)도 가능합니다.

 

숯통(연소통)에 착화제를 어느정도 넣어주고 챠콜을 넣어주면 됩니다. 차콜 중간 중간에 착화제를 더 뿌려주면 챠콜에 불이 더 빨리 붙는듯 합니다. 연소통에 챠콜을 80%정도 채우면 채콜은 15개~20개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화로대를 사용하는 경우 챠콜이 상당히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제 챠콜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챠콜이 검정색이 사라질때쯤 불판을 올려놓고 고기를 구워먹으면 됩니다. 챠콜이 불을 붙이기 전에 사이드 부분에 물을 꼭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제 고기, 새우, 한우등 각종 구이거리를 올려놓고 먹기만 하면 됩니다. 이상 조이쿡 캠프그릴 개봉기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다음에는 캠프그릴 실제 사용기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장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는 삼겹살을 우선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새우,전복,가리비등 너무나도 다양한 음식들을 편하게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조이쿡 캠프그릴은 기존의 캠핑용 그릴에 비하면 다소 큰 사이즈이지만, 다양한 연료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화로대보다는 조금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하여 감성 캠핑의 첫 단계가 아닐까 합니다. 또한 기존의 화로대에서는 많은 양의 챠콜을 사용하게 되는데, 캠프그릴은 적은 차콜로 각종 음식들을 익힐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2~3명의 성인이라면 조금 작은 사이즈일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