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국수의 만남 오징어쟁반국수, 황부자손칼국수
삼성동에는 유명한 칼국수집이 오씨 칼국수가 있지만,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이 다 지나가서야 한 끼를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하지만, 오씨 칼국수 건너편의 황부자칼국수는 많은 줄을 서지 않아도 칼국수를 먹을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이곳은 매콤한칼국수로 많이 유명하다고 해서 직원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동구 홍도동,삼성동에서 가장 유명한 오씨네 칼국수집에는 하루종일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진풍경을 볼수가 있는데, 이곳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황부자손칼국수는 오징어쟁반국수, 황부자 칼국수, 해물조개탕, 수육, 해물파전, 만두, 막걸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느 분은 해물조개탕과 소주, 오징어쟁반국수와는 막걸리가 환상의 조합이라고 하십니다. 저녁에 이곳에서 소주한잔 해야겠습니다.
칼국수 한그릇에서 맛과 영양을 최수선으로 생각하는 황부자칼국수는 열가지 이상의 천연재료로 정성을 다해 우려낸 진한 육수맛과 매일 산지직송이 싱싱한 조개를 주원료로 하고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해물조개탕, 오징어 쟁반국수가 메인 요리인듯 싶습니다.
직접 칼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오징어쟁반국수(소)입니다. 오징어, 두부, 국수의 조합입니다. 오징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조금은 질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징어가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수는 아래에 있어서 살짝 보이지는 않습니다. 두부, 오징어를 우선 먹어주고, 칼국수를 먹어주는게 정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접시에 국수를 조금씩 들어서 먹어봅니다. 기존의 얼큰한 칼국수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매콤한 맛의 칼국수는 색다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매콤하면서 쫄깃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으로 인하여 낮이지만, 막걸리 한잔이 무척이나 땡겼습니다.
오징어쟁반국수가 금 부족할듯해서 칼국수 한개를 주문해봤습니다. 칼국수 1인분인데 양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대전 황부자칼국수는 어른 2~3명이서 방문하는 경우 촹부자 칼국수(1인분)+ 오징어쟁반국수(소)가 정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징어쟁반국수의 경우 다른 국수집과 달리 매콤한 맛이 상당히 매력적인듯 싶습니다. 건너편 오씨네 칼국수집에서 조금은 긴장을 해야하는 칼국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칼국수 재료를 통해서 다양한 칼국수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오는 날 점심, 칼국수가 땡기는 날이면 이곳에서 매콤한 칼국수를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칼국수와 막걸리의 조합도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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