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용전동] 함초양념갈비, 돼지갈비의 맛을 느껴보다.
저희 집 근처에 양념갈비가 생긴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까지 방문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번주에 아이들이 생일인데 맛난걸 사주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에 양념갈비는 삼겹살보다는 먹기가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주말 오후 이곳으로 향했답니다. 택시에 빠리 오지 않아서 걸어갔는데, 상당히 먼 거리였지만, 후회가 없는 곳이기에 이렇게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이곳은 생긴이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맛이 좋다는 소문이 났는지 많은 분들이 다녀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방문을 해봤습니다.
종종 대전에 살고 계시거나, 혹은 지방에서 놀러왔다가 들렀다는 몇몇 블로거의 글들을 이미 확인한 터라 직접 눈와 입으로 확인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직접 방문을 해봤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답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로 구워먹어야 그 맛이 제맛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또한 숯불을 제공해준답니다. 역시 숯불이 고기의 맛을 담백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기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찬들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다른 고기집과 다른 점이 있다면, 파절이가 약간 시큼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마도 식초가 조금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날만 조금 시큼했는지, 혹은 항상 시큼한지는 알수는 없지만, 다음에 또 가게 되면 확실하게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일단 함초양념구이 2인분들 주문해봤습니다. 다음에는 양념왕갈비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삼겹살을 종종 먹기 때문에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함초양념구이, 함초양념왕갈비,함초양념목살구이,함초숙성삼겹살이 있으며, 함초냉면, 갈비탕, 육계장, 수제비, 알밥, 소면, 계람찜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에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산으로는 이정도의 가격이 나오지 않는듯 합니다.
이렇게 맛난 고기를 먹을때에 맥주가 하잔 빠지면 정말 섭섭하답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의 외식이라서 맥주도 한잔 같이 주문해봅니다. 시원한 맥주한잔과 고기 한점의 궁합은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족와 함께 밥을 먹을때에는 주로 맥주한잔을 즐기게 됩니다. 소주를 먹고는 싶지만, 쌍둥이들을 위해서 맥주로 결정하게 됩니다.
노릇 노릇하게 구워진 돼지갈비입니다. 사실 돼지갈비는 살짝 살짝 타줘야 그 맛이 좋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너무 태우면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다보니 살짝 살짝 익혀서 드시면 최고의 돼지갈비 맛을 느낄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추가 계란찜과 밥. 고기을 조금 작게 잘라서 주니 너무나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4살의 아이들은 주로 식당에 데리고 가면 정말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따라 쌍둥이들이 너무나도 조용히 잘 있었습니다. 가끔 옆 테이블로 가서 티슈를 뽑아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용이 있었던 편입니다.
어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답니다. 살짝 탄 부분은 가위로 조심스럽게 떼어내주었더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아무래도 쌍둥이 아빠, 엄마가 고기(육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이들과 육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고기를 자주 먹을수 없으니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함께 먹는 편이랍니다.
맥주 한잔과 먹다보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해봤습니다. 그래도 양이 조금은 부족하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돼지갈비는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해서 흡입을 하게 되는듯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많이 차서 그런지 더이상 흡입(?)을 할수가 없습니다. 220g 5개를 흡입을 한 셈입니다. 아이들이 먹어봐야 얼마나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저 혼자 한근이상을 흡인한듯합니다.
쌍둥이 아빠, 엄마, 쌍둥이들과 함께 함초양념구이 5인분, 공기밥 4인분, 계란찜과 약간의 알콜을 섭취했답니다. 이곳은 중리네거리에서 용전네거리가는 방향으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전동주민센터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오시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오시는 분이라면 대전고속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거리 택시이용시 기본요금이 나오기때문에, 한잔하기도 좋을듯 싶습니다.
등받이좌식의자가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쉬운 점은 식당 입구가 아닌 화장실로 가는 문을 열때마다 차가운 바람이 정말 매섭게 들어와서 그런지 몇몇 분들이 화장실을 가면서 문을 열어 놓고 가시면 한기를 종종 느꼈답니다. 아무래도 화장실이 상가 화장실에 위치해서 정문쪽에 위치한 자리릉 아무래도 조금 추웠답니다. 하지만. 식당 정문쪽이 아닌 안쪽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기 때문에 살짝 개선이 되면 훌륭한 식당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문을 열때마다 찬바람이 심하게 들어오는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화잘실에 나가는 문을 고무줄, 자동 개폐기를 통해서 자동으로 닫히게 하면 나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소 : 대전 동구 용전동 43-5
전화번호 : 042-624-1184
맛 : ★★★★☆
전체적인 분위기 : ★★★★☆
그외 부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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