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샤브전골의 깊은맛, 김영북의 버섯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대전 어린이회관에 가기전에 아이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김영북의 버섯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아이들과 음식을 먹을곳을 정할때에는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곳을 정할때가 많습니다. 예전같으면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먹으면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면,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 곳으로 정합니다. 버섯은 아이들이 먹으면 건강에 더욱 좋을꺼 같아서 어린이 회관에서 5분거리에 있는 곳인 지족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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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TV에 나온듯합니다. 일부 TV프로에 나온 집들중에서 맛이 좋았던 집도 있었지만, 나쁜 집도 종종 있어서 정말 어떤 맛일까 고민을 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같이간 일행들도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갔던 곳이랍니다.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저희는 버섯샤브전골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4인(대)기준에 42,000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호주산.목살이지만, 한우버섯샤브보다는 조금 저렴하기도 하고, 버섯샤브전골을 먹어보기로 하고 주문을 해봤답니다. 그 외에 버섯샤브전골,한우버섯샤브,버섯낙지전골,버섯매운전골,버섯차돌구이등 다양하게 있고, 그외 다양한 버섯들을 추가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이곳 김영북의버섯이야기은 다른 식당과 달리 아이들 실내놀이터가 작게나마 설치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들어오자마자 이곳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나마 사진도 편하게 찍고, 밥도 조금 편하게(?) 먹었답니다. 이런 작은 유아놀이터가 있는 것만으로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은 조금이나마 밥먹는게 편할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이곳 놀이터로 바로 직행하는 바람에 주문은 잠시 미룰수밖에 없었습니다.
육수를 먼저 넣고 끓여주기 시작한답니다. 아무래도 돌로 되어서 그런지 육수가 끓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답니다. 아무래도 돌이라서 그런지 조금 무거워보였답니다. 이런거 하나 사고 싶은데, 아무래도 둥이엄마가 반대할듯 싶습니다.
각종 싱싱한 버섯들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버섯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몇몇 아는 버섯만 우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리궁뎅이버섯,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황승공이버섯,황금팽이버섯,숯총각버섯들이 나왔습니다
이 버섯의 이름은 숯총각버섯이랍니다. 왠지 미성년자는 먹으면 안될꺼 같은 그런 버섯이랍니다. 왠지 무엇인가를 떠오르면 아마도 그게 맞을듯합니다. 같이간 일행중에서 아주머니들은 너무나 맛이 좋다고 열심히 먹었던 그 버섯이랍니다. 맛은 상당히 외설스러운 맛이랍니다. 직접 드셔보시면 그 맛을 알수 있습니다.
김영북의버섯이야에서 주문한 버섯샤브전골은 보통의 샤브샤브와 먹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는듯합니다. 살짝 살짝 데쳐서 먹는 버섯샤브전골이라서 그런지 살짝 살짝 데쳐서 먹으면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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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도 한접시 주셨답니다. 다 먹고 난 후에 육수 국물에 풍덩 넣어서 먹으니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샤브를 먹는 중간에 넣어서 드시는 분도 계신다고 합니다만, 제가 잘못알고 다 먹고 넣은지는 몰라도 개개인의 식성에 따라서 선택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샤브샤브를 맛나게 드시는 방법은 육수가 끓기전에 야채 샐러드등으로 입안을 먼저 촉촉하게 해줍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버섯, 각종 야채들을 넣고 살짝 데친후에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소고기는 너무 익히지 말고 살짝 넣었다가 ( 10초 이내) 바로 빼서 드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 해산물을 널고 드시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칼국수는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버섯 샤브 전골은 일반 음식과 달리 조금은 가격대가 분명히 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 아이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 음식을 찾을때는 분명히 좋은 음식인듯 싶습니다. 추운 겨울에 한번씩 이런 버섯 샤브전골로 몸을 녹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희와 함께한 3가족이서 가서 그런지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친절하게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호박을 더 달라고 해서 몇번더 주셨답니다. 주문하려고 계산대에서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사탕(두부젤리)를 하나 사들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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