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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면허 없이 오토바이로 폭주족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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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이 오토바이로 폭주족 따라하기


저희 집 아래에 사시는 할머니분이 계십니다. 바로 아래층은 아니고 아래층 앞집이랍니다. 손주들한테 주기 위해서 오토바이를 얻어봤는데, 며느리가 안받는다고 해서 아파트 계단에 두고 버릴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오토바이~ 오토바이~ 이렇게 소리를 치는 바람에 저희가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누가봐도 조금은 연식(?)이 조금 되어서 살펴봤는데, 2005년에 안전검사가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동 오토바이라고 쓰여있기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부분을 체크했습니다. 역시나 오래되어서 그런지 건전지(배터리)는 방전이 되어 있었습니다.




오른쪽 발 하단에 페달이 있어서 페달을 밟는 순간 오토바이는 앞으로, 혹은 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핸들 부분에 앞,뒤 버튼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놀도록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오토바이 옆에는 각종 스티커들이 떨어진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만족스럽습니다. 공짜로 얻었지만, 재미있게 가지고 놀면 그걸로 전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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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동영상기능으로 한번 촬영을 해봤습니다. 세로로 찍어서 그런지 영상이 조금 작게 보입니다.  배터리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자동차용 전지의 반정도 만한 배터리를 판매하기에 바로 구매후 테스트 해볼겸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배터리는 10시간 연속 사용으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연속으로 10시간동안 아이들이 이 전동오토바이를 타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오래타도 1시간도 제대로 타지 못할꺼 같습니다. 조금더 크면 그때는 모르겠습니만,  배터리는 인터넷으로 6천원(택배비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며, 충전기는 18.000원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배터리먼저 구매를 했습니다.  앞으로 주행중에는 전조등이 켜지고, 뒤로 주행할 시에는 후미등이 켜지는 최신식 전동 오토바이라서 그런지 아이들도 서로 타겠다고 싸우는 바람에 순서를 정해놓고 타고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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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쌍둥이들이 주말에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 주차장을 폭주 아닌 폭주를 하고 놀았습니다. 사실 이 오토바이를 자세히 보면 경찰오토바이처럼 생겨서 그런지, 저도 살포시 타보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제 무게를 버텨줄지 의구심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비슷한 제품이 5만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한번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완소 아이템을 주신 아래층 할머니분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새 제품을 사더라도 몇년 가지고 놀면 고장나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전동 오토바이는 솔직히 중고이기는 하지만, 건전지만 교체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저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자주 오토바이를 타고 놀아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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