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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D+857일] 오래간만의 나들이 너무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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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57일] 오래간만의 나들이 너무 더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정말 오래간만에 나들이를 했습니다. 대전~동대구~창녕까지의 먼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창녕에 쌍둥이엄마의 친구내외가 살고 있어서 주말에 갔다왔습니다. 토요일 5시에 동대구역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고 갔다왔습니다. 아이들이 놀러가는줄 알고 벌써부터 신이난 모습이랍니다. 4가족이 모이는 모임이었는데, 토요일에 약간의 음주를 조금 심하게 해서 그런지 일요일 오전까지는 비몽사몽이 된채로 겨우 겨우 버텼는데,,, 그래도 아이들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 생각에....


KTX를 타고 동대구로 가는 길이랍니다. 수혀니는 창문밖을 보고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소혀니는 아빠의 카메라를 보고 장난치는 모습이 찍혔답니다. 기차를 여러번 탔는데도 정말 신기한가 봅니다. 소혀니는 벌써부터 손사래를 찌며 사진 찍는걸 살짝 거부를 하더라구요.





신나는 푸우차를 차고 달려봐요.


섹시하면서 귀여운 표정을 만들고 있는 수혀니, 소혀니랍니다.


아빠처럼 웃어보는거야~~ 이렇게 웃으면 되죠? 잘 웃다가 그런 표정은 뭐야? 웃다가 뭐가 불만인 표정을 짓고 있는거야?







신발을 왜 벗어... 신발을 신어야지...







오는 길에 잠시 커피빈에 들러 아이들에게 맛난 쥬스한잔과 저희 부부, 그리고 쌍둥이 엄마 친구 부부내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뛰어다니던지 커피**에 있던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커피숍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막상 커피숍을 가기도 좀 어렵기에..ㅠ.ㅠ



이제 좀 조용히 있어야 돼~ 아빠가 까까 줄테니까.. 대구의 번화가에 있는 커피숍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드시러 오더라구요. 몇몇 여성분들은 너무 짧은 치마로 인해서 좀... 아이들때문에 살짝 앉아야하는 경우에는 눈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시원한 망고쥬스(?) 목을 촉촉하게 적셔둔답니다. 제일로 시원해보이는 아이스로 골랐는데, 조금 달달한게 맛은 그냥 괜찮았습니다.


동대구역 앞에 꽃기둥이 있길래 꽃~꽃~이야 이러면서 사진도 찍고. 간만의 외출이라서 그런지 저보다 아이들이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토요일~일요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서로 뛰어다니고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기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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